BBQ에서 새로운 사이드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아란치니라는 사이드 메뉴인데요. 이름이 생소하죠? 아란치니는 라구소스와 모차렐라와 콩 그리고 밥을 섞은 후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동글동글한 이탈리아 요리입니다. 시칠리아의 전통 음식이며, 갖은 재료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흔히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BBQ에서 새로 출시한 아란치니가 기대가 되네요. BBQ에서 만든 만큼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겠지요?
BBQ 아란치니
BBQ 아란치니의 가격은 5,000원입니다. 동그란 볼이 5개 들어있는데요 하나당 1,000원의 가격이면 꽤 가성비가 좋은듯 합니다. 하지만 그 속이 어떻게 차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일단 이탈리아 정통 아란치니의 경우 속이 꽉꽉 차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에서 속이 꽉꽉 찬 아란치니를 기대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것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좌측이 BBQ에서 주문한 아란치니 입니다. 저는 입이 큰 편이기에 잘라서 먹지 않고 한입에 먹어서 단면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속이 꽉꽉 차있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치즈볼 맛이 나면서 안은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고 동그랑땡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고기가 씹히고 바삭바삭 하니 맛있습니다. 속이 꽉꽉 차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괜찮네요 개당 1,000원이면.
위 사진은 이탈리아 식으로 만든 아란치니입니다. 반으로 갈랐을 때 각종 재료들이 흘러내리는 게 꽉 차있는 느낌이 확들죠? 이탈리아의 아란치니는 이런 느낌입니다. 속에 재료야 만드는 사람이 응용을 해서 다양하게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고로케와 비슷하죠. 아 그러고 보니 아란치니는 한국의 고로케를 바삭하게 튀긴 느낌이 확실하네요.
- BBQ 사이드 메뉴 아란치니
- 가격 : 5,000원 (5개 들어있음)
- 한국의 고로케를 바삭하게 튀긴 느낌과 비슷함.
BBQ 아란치니는 가성비가 괜찮은 거 같아서 치킨을 주문해서 먹을 때 꼭 사이드 메뉴로 추가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항상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