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벤다졸 플루벤다졸 차이점

최근에 구충제가 빠른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구충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 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과연 이 상황이 차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식야처와 의사들은 구충제 오남용이 위험하다고 경고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구충제를 장기 복용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아무런 부작용이나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의학계에서 구충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럼 구충제의 종류인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의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차이점

구충제는 크게 구분지어 두 가지 성분으로 구별됩니다. 하나는 알벤다졸이며, 하나는 플루벤다졸이죠.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둘 다 구충제의 성분입니다. 두 성분 모두 기생충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알벤다졸

  • 약리작용 : 기생충의 미세소관의 변형을 일으켜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여 기생충을 사멸시킴.
  • 특징 : 위장관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지만 일부 흡수됨.
  • 효능 :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아메리카구충, 분선충의 감염과 이들의 혼합감염에 사용됨.
  • 복용법 : 24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에게 투여가능. 1일 1회 400mg을 투여하고 7일 뒤 400mg 1회 추가 투여가 권장 복용법. 3일간 1일 1회 400mg씩 까지가 최대 권장 복용량 임.
  • 제품명 : 보량알벤다졸정, 대웅알벤다졸정, 알비정 등.
  • 부작용
    - 사용자의 10% 이상에서 두통, 간 수치 상승 등이 보고됨.
    - 사용자의 1~10% 에서 어지럼증, 수막증, 탈모, 복통, 구토, 발열이 보고됨
    - 사용자의 1% 미만에서 급성 간부전, 급성 신부전 등이 보고됨.

 

 

2. 플루벤다졸

  • 약리작용 : 알벤다졸과 같음.
  • 특징 : 위장관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 효능 : 알벤다졸 기생충에서 아메리카구충, 분선충 제외.
  • 복용법 : 12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에게 투여 가능. 1일 1회 500mg 투여가 권장 복용법. 최대 3일 1회 500mg이 최대 권장 복용량 임.
  • 제품명 : 젤콤정, 훌벨, 젤콤 현탁액 등.
  • 부작용
    - 사용자의 1% 미만에서 구토, 설사, 복통, 발진, 두드러기 등이 보고됨.

두 제품의 차이를 살펴보면 약리작용은 같으면 알벤다졸이 조금 더 많은 기생충 감염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복용법과 부작용에서 알 수 있듯이 알벤다졸은 24개월 이상부터 플루벤다졸은 12개월 이상부터 투여할 수 있다는 것과 부작용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플루벤다졸이 더 순한 약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그걸 증명해주는 논문이나 연구 결과 등은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특징인 위장관에서 흡수가 되느냐 안되느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정리

현재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등의 구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보면 두 약의 차이는 거의 없고 자신의 몸과 맞는 약을 복용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 약의 차이가 확실히 있다는 걸 증명하는 이야기죠. 어떤 누구는 알벤다졸을 먹고 효과를 봤다, 어떤 누구는 플루벤다졸이 자신에게 더 맞더라 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만약 구충제를 복용하시려 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모두 약리작용이 비슷한 기생충 사멸 약입니다. 지금은 만병통치약처럼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확실한 증명이나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닙니다. 즉 위험성이 있는 모험이라는 것이죠. 그럼 올바른 판단으로 자신의 건강을 더욱 지킬 수 있는 지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좋은 정보들 모아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사진 출처들 : 약학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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