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은 성인의 체내에 약 200g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칼륨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세포 외액의 나트륨과 상호 작용을 하며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고 수분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염기 평형 유지, 신경 자극 전달, 심장 기능 및 근육 기능 조절, 세포 내 효소 반응의 조절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칼륨은 소장에서 흡수 된 이후 모든 조직으로 옮겨져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설되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보입니다. 칼륨은 신장에서 재 흡수의 조절에 의해 유지되며 혈중 칼륨 농도는 3.6 ~ 5.0 mEq/L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칼륨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 중 하나로 수분 유지, 근육 기능 조절, 심장 기능 조절, 혈압을 낮추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
칼륨은 육류, 생선, 채소, 콩류, 감자, 과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자연 그대로의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가공을 하거나 정제를 하면 칼륨 함량은 감소합니다.
칼륨은 수용성으로 삶거나 데쳐서 조리하면 물에 녹아버립니다. 그러니 야채나 과일을 생으로 먹으면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 효과가 있기 때문에 된장국의 국물에 소금 함량이 걱정되는 경우는 칼륨이 많이 포함 된 야채 등을 많이 넣어 요리하면 좋습니다.
식품명 | 칼륨(mg/100g) |
코코아 | 1,518 |
쇠간 | 453 |
강낭콩(삶은것) | 416 |
닭고기(흰 살) | 411 |
바나나 | 370 |
당근 | 342 |
살코기 | 328 |
베이컨 | 233 |
우유 | 152 |
삶은 달걀 | 130 |
크래커(짠 것) | 118 |
사과 | 110 |
빵(강화) | 104 |
케잌 | 79 |
- 출처 : 영양사도우미 -
칼륨 하루 권장량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데 충분한 칼륨의 양이며, 이 이상 섭취하면 칼륨 부족 위험은 거의 없는 권장량입니다.
나이 | 남성 | 여성 |
2~3세 | 900mg | 800mg |
4~6세 | 1,100mg | 1000mg |
7~8세 | 1,300mg | 1,200mg |
9~10세 | 1,600mg | 1,500mg |
11~12세 | 1,900mg | 1,800mg |
13~15세 | 2,400mg | 2,200mg |
16~18세 | 2,800mg | 2,100mg |
19~30세 | 2,500mg | 2,000mg |
31~50세 | 2,500mg | 2,000mg |
이후 | 2,500mg | 2,000mg |
칼륨 과다 섭취 부작용
칼륨은 많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지만 신장 기능이 정상이고 칼륨 보충제 등을 복용하지 않는다면 과다 섭취 돌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칼륨 과다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륨은 소변으로 대부분 배출되지만, 신부정 등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칼륨이 잘 배설되지 않고 고 칼륨 혈증이 됩니다. 고 칼륨 혈증이 되면 근육 수축을 조절할 수 없게 되며, 사지마비, 심전도 이상 등의 증상이 심각한 경우 심장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에 이상이 있다면 칼륨 섭취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