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안락역 시간표 (최신 시간표)


부산 부전동에서 일광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이 개통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역이 그렇게 많지 않은 관계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전철입니다.

동해남부선은 출 퇴근 시간에는 1시간에 여러 대가 운행되며 그 외에는 2대가 운행됩니다. 30분에 한 대씩 운영되다 보니 시간 맞춰 나가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죠. 그리고 평일과 주말 시간표가 다르네요.

 

그래서 동해 남부선 최신 안락역 시간표를 찍어왔습니다. 참고하시고 시간 맞춰 이용 잘하시길 바랍니다.


동해 남부선 안락역 시간표

보시는 표와 같이 평일과 주말 그리고 공휴일 시간표가 다릅니다. 이점 유의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밑에 첫차 막차 사진이 약간 희미한 관계로 표로 만들어두겠습니다.

 

동해남부선 안락역 첫차
행선지 평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부전동 방면 05:55 05:55
일광 방면 05:42 05:42
동해남부선 안락역 막차
행선지 평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부전동 방면 23:59 00:00
일광 방면 23:47 23:57

동해남부선 안락역 위치

안락동 강변 뜨란채 아파트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안락동 주민들이 이용하기엔 제법 외딴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원래 철도가 저기 나있었고 다른 곳엔 다 건물들이 있었으니 최적의 위치였겠죠? 아무튼 동해남부선이 생겨서 안락동 주민들이 참 편리해진 거 같습니다.

 

학창시절 현재 동해남부선이 생긴곳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전철을 타러 역에 가는길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 지는게 옛날이 그리워지네요. 따스한 군고구마도 먹고 싶기도 하고. 아 안락역 근처에서 군고구마 팔면 잘팔릴거 같기도 한데... ㅎㅎ 역이 참 휑한것이 사람 마음을 좀 자극하는것 같은....

 

아무튼 날씨도 추워지고 내년은 또 다시 시작되는 느낌의 2020년입니다. 2002 월드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후~ 씁쓸하네요. 

 

저는 주로 밤 11시쯤 집으로 오는 길에 이용을 많이 하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밤에는 정말 횡하네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정말 사람이 안 다니는 곳에 역이 생겼다 보니 주변도 휑하네요. ㅎㅎ 왠지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드는 동해남부선 역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정말 내부는 깔끔하고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에스컬레이터도 다 설치되어 있고 좋네요. 점점 더 우리의 삶은 편리해져 가는 거 같습니다. 역은 휑하니 차갑지만 우리의 삶은 편리해지는 만큼 더욱더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삶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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