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영화 추천 베스트 9 (Feat. 죽기전에 봐야할)

신작 드라마나 미드 또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즐긴다면 넷플릭스를. 진정한 영화 매니아나 난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좋아하면 왓챠를. 난 남는 시간에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게 최고야 라면 둘다를. 사실 둘 다 4인 파티로 결제를 하면 1만 원이 안 되는 돈이라 부담은 없죠. 그래도 전 영화광이니 왓챠 영화 추천 베스트 9 죽기전에 봐야할 최애 리스트를 작성해봅니다.

 

 

왓챠 영화 추천 베스트 9

세상은 넓고 영화는 많다. 딱 10편만 꼽으라니까 더 어려운거 같다. 최근엔 명작보다 블럭버스터에 취중되는 영화산업이 못내 아쉽다. 그래도 영화는 언제나 옳다.

 

 

1. 그린북

개요 : 드라마 / 미국
감독 : 피터 패럴리
출연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너무나도 다른 성향을 가진 두남자의 이야기. 주먹만 믿고 살아가는 백인 남자와 천재 피아니스트 흑인 남자의 만남.
1960년대 미국 인종 차별이 극을 달리던 시대.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가 인종 차별의 메카 미국 남부로 피아노 연주 투어를 떠나기 위해 거친 백인 남자를 운전수 겸 보디가드로 고용하고 둘은 미국 남부 투어를 떠나게 되는데...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2018년 최고의 영화 그린북입니다.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조금 의아할 때도 있는 아카데미지만 전 세계 최고의 영화 재미 보증수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는데요.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을 선사해주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그린북입니다.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2. 라스트 홀리데이

개요 : 모험, 코미디, 드라마 / 미국
감독 : 웨인 왕
출연 : 퀸 라티파

병원 기계 고장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된 시한부 아닌 여자의 마지막인 것처럼 떠나는 인생 여행.

마지막이지만 유쾌하게 그 누구보다 따스한 마음으로 살아가려 하는 한 여자의 모습을 보면 나도 언젠가는 내 일을 모두 버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인생에 지치고 힘들 때 꼭 보세요. 이 영화를 보는 동안 내지 보고 난 며칠간은 행복감에 젖어서 살 테니까요. 왜 이런 영화가 국내 개봉이 안됐는지 의문입니다.

 

 

 

3. 캐치 미 이프 유 캔

개요 : 범죄, 스릴러, 드라마 / 미국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희대의 천재 사기꾼과 그를 쫓는 FBI.
과연 잡을 수 있을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 전성기 시절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영화입니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1분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스필버그 옹의 연출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의 외모와 캐릭터. 그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FBI를 연기한 톰 행크스. 거기에 완벽한 시나리오. 이 영화는 도대체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요?

 

 

 

4. 플립

개요 : 멜로, 드라마 / 미국
감독 : 로브 라이너
출연 : 매들린 캐롤, 캘런 맥오리피

아이들의 사랑이야기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그 여느 로맨스 영화보다 더 감동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동화 같은 아이들의 사랑이야기. 이 영화를 하이틴 로맨스 영화로 치부하는 사람은 영화를 안 본 사람뿐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의 사랑은 그 누구나 꿈꾸고 추억하고 돌아가고 싶죠. 이 영화는 그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채워줍니다.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을 것이야...

 

 

 

5. 제리 맥과이어

개요 : 드라마 / 미국
감독 : 카메론 크로우
출연 : 톰 크루즈

모든 것을 다가진 잘 나가는 스포츠 에이전시 매니저인 남자가 갑작스럽게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게 되고 홀로 에이전시를 꾸려 나가면서 일과 사랑 그리고 삶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이야기.

톰 크루즈 아저씨의 전성기 오브 전성기 시절의 영화입니다. 근데 톰 크루즈 아저씨는 아직도 전성기죠? 지금에서야 점점 톰 크루즈 아저씨가 액션 스타 비슷하게 자리 잡아서 그렇지 원래 톰 크루즈 아저씨의 진면모는 드라마 류의 영화에서 멋진 연기력인데 말이죠. 뭐 설명이 필요할까요? 톰 크루즈의 전성기 시절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 만점인 영화인데 거기에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이 영화는 한 번 보면 죽기전에 최소한 5~6번은 보게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6.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개요 : 드라마, 스릴러, 멜로 / 미국
감독 : 폴 맥기건
출연 : 조쉬 하트넷, 다이앤 크루거

기적 같이 시작된 사랑이 아무 이유 없이 떠나고 2년 뒤에 그녀와 이름이 같고 성향까지 비슷한 여자가 나타났다.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계속 감동적이고 신나는 영화들만 소개해서 조금 우울한 영화를 넣었습니다. 한 번 보면 그 여운이 지속적으로 찾아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OST부터 연출까지 사람을 빨아들이는 몽환적인 느낌 장난 없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겠지만 영화 자체의 분위기는 정말 끝내주죠. 영화의 내용을 보고 받아들이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연출과 연기력 그리고 OST는 역대급 영화입니다. 

 

 

 

7. 아메리칸 셰프

개요 : 코미디 / 미국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존 파브로, 스칼렛 요한슨

SNS은 인생 낭비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음식 영화.
SNS에 심한 욕설을 올리고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그만두게된 셰프의 푸드트럭 성공기.

맛있게 재밌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입니다. 이 영화가 죽기전에 봐야 할 정도의 타이틀을 가질 수 있느냐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맛있게 재밌는 영화는 잘 없습니다. 빈속에 영화를 보면 음식이 마구 땡길텐데요. 꼭 맛있는 미국 음식을 준비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왜 이 영화를 추천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테니까요.

 

 

 

8. 프리퀀시

개요 : 범죄, 드라마, SF, 스릴러 / 미국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카비젤

화재로 죽은 소방대원인 아버지를 둔 아들이 어느 날 아버지의 유품인 무선통신기로 통신을 하게 되는데.
그 통신을 하게 된 대상이 죽은 아버지였다.
그 통신으로 인해 아버지는 화재 장소에 살아날 수 있었고 현재가 바뀌게 된다.
아버지와 통신을 이어가면서 어머니를 죽인 연쇄 살인마를 쫓기 시작하는데...

재밌습니다. 그냥 막 재밌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장면들도 있고 소재도 너무 참신하고 재밌고 거기에 가족애에 대한 큰 감동까지 있는 영화입니다. 혹자들은 인생 영화라고 하죠. 영화를 몇천 편 넘게 본 저도 프리퀀시는 언제나 다시 보고 싶은 인생 영화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영화들은 다 재밌는 명작들이지만 프리퀀시를 강조하는 이유는 감독이나 배우의 네임벨류에서 조금 약하기 때문에 넘길까 봐 강조하는 중입니다.

 

 

 

9.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개요 :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 / 미국
감독 : 길 정거
출연 : 앨리슨 제니, 히스 레저, 조셉 고든 레빗

역대 최고의 하이틴 로맨스 영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히스 레저를 그리며...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킬링 타임이 생각나실 텐데요. 이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는 그런 류의 영화들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10대 하이틴 영화의 느낌은 물씬 나며 때론 오글거리고 유치하지만, 깊은 메시지와 뭉클한 감동까지 가지고 있는 명작입니다. 거기에 이제 볼 수 없는 히스 레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왓챠 영화 추천 베스트 9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는 언제나 옳습니다.

 

 

히스레저 사망원인과 그의 영화들

히스레저 사망원인 히스레저 본명 : 히스 앤드류 레저 국적 : 오스트레일리아 출생 : 1979년 4월 4일 사망 : 2008년 1월 22일 (미국 뉴욕) 신장 : 185cm 출연작 - 1999년 투 핸즈 - 1999년 내가 널 사랑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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