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 알고 바르세요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고 부어오릅니다. 하지만 모기 물리면 긁지 마라고 하죠. 이는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쁜 피부에 상처가 나면 슬프겠죠? 하지만 또 가려움을 참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 알아보세요.

 

 

1. 모기 물렸을 때 왜 가렵고 부어오를까?

모기에 물리면 무조건 부어오르고 가렵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안 긁고는 못 버틸 정도로 말이죠.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렵고 부어오르는 이유는 알레르기 반응 때문인데요. 모기는 사람의 피를 잘 빨아들이기 위해 혈액의 응고를 막는 하루딘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부어오르고 가려워지는 것입니다.

 

 

2.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물파스는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이 아니란 것을 알고 계시나요? 물파스는 말 그대로 물과 파스가 혼합된 제품으로 파스 효과 즉 근육통 등에 사용되는 것인데요. 물파스가 집에 있다면 제품에 적힌 효과에 대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파스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삠, 타박상, 근육통, 요통, 어깨 결림, 신경통, 류머티즘 통증

그렇게 오랫동안 발라왔던 물파스가 모기 물린데 바르는 것이 아니란 것이 놀랍죠? 하지만 파스의 시원함 덕분에 가려움증은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는 시원함 때문이 아닌 물파스에 함유된 살리실사메틸이라는 소염진통제 덕분입니다. 즉, 진통효과 덕분에 가렵지 않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물파스를 모기 물린데 바르면 안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하세요.

 

 

3. 모기 물린데 물파스 바르면 안되는 이유

물파스에 함유되어 있는 캄파 성분이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겐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캄파는 시원한 청량감과 냉각 자극 효과를 주는 성분으로 영유아에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이 따로 있기 때문이죠.

 

 

4. 모기 물린데 바르는 버물리

모기 물린데 바르는 용도로 나오는 버물리라는 제품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약국에 가서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 주세요 하면 버물리를 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약국에 가서 물파스 주세요를 했죠. 이제 버물리 주세요 하시면 됩니다. 

 

 

버물리는 모기용 물파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모기에 물리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고 히스타민을 분비시켜 부어오르고 가렵게 되는데요. 버물리에는 항히스타민 효과가 있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부어오르는 것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디부카인이라는 국소 마취제도 함유되어 있어 빠르게 가려움증이 사리지게 되죠. 

 

하!지!만 버물리에도 DL-캄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바르는 모기약은 따로 있으니 꼭! 약국 가서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바를 약 주세요 하셔야 합니다. 30개월 미만 용으로 캄파 성분이 빠진 제품들이 있습니다.

 

물파스도 가려움증을 가라 앉히는데 분명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모기 물린데 바르는 전용 제품인 버물리가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그럼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 알고 발라서 더욱 건강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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