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지원자격, 지원일정, 장점 체크

최근 들어 카투사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가 가장 높은데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전 세계적인 시국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왕 가는 군대 카투사를 가게 되면 엄청난 장점이 있기 때문이겠죠? 특히 이제 영어는 기본 능력이라 불리 정도니 더 많은 사람들이 카투사에 지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카투사 지원자격, 지원일정, 장점, 경쟁률 등 모든 것들을 확인하세요.

 

 

1. 카투사 지원자격

카투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으신 분들은 "카투사 그거 특정 조건이 있어야 갈 수 있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생각보다 지원자격이 높지 않습니다. 다른 여러 조건들이 있지만 영어 능력만 검증이 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지원자격을 확인하세요.

 

18세 ~ 28세까지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중학교 졸업 이상의 동등 학력을 소지한 사람 현역 입영 대상자이면 기본적인 자격이 됩니다. 현역 입영 대상자란 병무청 신체검사 1~3급을 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어학성적만 갖춰지만 지원할 수 있는데요. 어학성적이 높은 순으로 뽑는 것이 아닌 추첨으로 뽑습니다. 자세한 어학성적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토익 : 780점 이상
2. 탭스 : 380점 이상
3. 토플 IBT : 83점 이상
4. 토플 PBT : 561점 이상
5. G-TELP Level 2 : 73점 이상
6. FLEX : 690점 이상
7. Opic : 1M2 이상
8. 토익 Speaking : 140점 이상
9. 탭스 Speaking : 61점 이상

※ G-TELP와 Opic은 국내 시험만 인정됩니다.


카투사 신체능력테스트 통과 기준

1. 팔굽혀펴기 2분에 35개
2. 윗몸일으키기 2분에 47개
3. 3.2km 달리기 16분 36초 이내

위 자격이 되면 어학성적표를 지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어학성적만 받쳐주면 누구나 가능하니 카투사를 지원해보도록 합시다.

 

 

2. 2021년 카투사 지원일정

매년 짧은 기간 동안 카투사 지원접수를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카투사 지원일정은 아래와 같으니 확인하세요.

 

2021년 모집기간

1. 모집인원 : 1,590명 (작년에 비해 상당히 인원수가 줄음)

2. 접수기간 : 2020. 09. 16 (PM 02:00) ~ 2020. 09. 22 (PM 02:00)

3. 접수처 : 병무청 홈페이지 (www.mma.go.kr)에서 통합지원서를 작성하고 카투사를 선택

4. 공개선발 : 2020. 11. 5

5. 기타문의 : 1588-9090

 

 

 

갑자기 카투사 모집인원이 줄었는데, 매년 줄어드는 것인지 어떻게 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러니 카투사 월별 경쟁률을 확인하고 가장 확률이 높은 달에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투사 경쟁률

년도 총모집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12 2100 9.1 9.2 9.4 9.0 7.6 6.8 9.6 7.1 7.3 6.9 6.3 6.4
2013 1930 9.4 9.4 9.5 8.6 7.4 6.5 6.8 7.1 7.5 7.0 6.3 6.3
2014 2100 8.3 8.4 8.5 8.0 6.6 5.6 5.9 6.1 6.4 5.9 5.2 5.2
2015 2070 8.1 8.1 8.4 8.3 8.0 7.4 7.4 7.3 7.3 7.0 6.6 6.5
2016 2041 10.1 10.7 10.4 9.8 8.1 6.9 7.0 7.3 8.0 7.3 6.8 6.8
2017 2003 9.2 10.2 13.6 - 10.2 7.5 7.4 7.4 7.4 7.0 6.1 6.0
2018 2079 8.1 8.4 8.5 8.1 6.9 6.3 6.6 6.8 7.2 7.0 6.1 6.1
2019 2062 7.6 7.6 7.7 7.6 7.2 6.7 6.8 6.6 6.5 6.3 6.2 6.2
2020 1600 - 19.2 14.9 13.0 11.4 10.0 9.9 9.4 8.8 8.2 7.9 7.9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월별로 경쟁률 차이가 상당합니다. 1월에서 뒤로 가면 갈수록 경쟁률이 낮아지는데요. 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카투사의 경우 겨울이 군생활을 하기 좋다고 하는데요. 11월과 12월에 입대를 하면 겨울을 한 번 밖에 못 보내기도 하고, 군생활을 뒤로 미루는 것보다 빨리 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카투사 입대를 꼭 하고 싶다면 경쟁률이 낮은 11월과 12월로 응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그리고 2020년도에 모집인원이 약 500명 가까이 줄었고 2021년에는 거기서 10명이 더 줄었습니다. 주한 미군 감축설과 연관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모집인원이 줄고 있어 경쟁률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네요. 2020년 기준 카투사 총경쟁률은 1600명 모집에 16,763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이었습니다.

 

 

4. 카투사 장점

카투사는 일반 군대와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투사는 평생 단 1번만 지원이 가능한데요. 카투사를 가기 위해 계속 재수, 삼수를 하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그만큼 선호도가 높고 장점이 많은 군대입니다.

 

1. 막사를 2인 1실로 사용하며 시설이 일반 군대와 비교 불가다. (개별 화장실 있으며, 최대 1인 1실도 가능)
- 일반 군대와 달리 마음만 먹으면 이등병 때부터 자기 계발이 가능함. 영어회화 공부는 자연스럽게 됨. 컴퓨터를 들고 가서 사용할 수도 있음.

2. 매 주말, 공휴일, 미국 공휴일에 외박이 가능.
- 일반 군대와 비교불가급 외박으로 전체 군생활이 엄청 짧게 느껴질 수도 있음.

3. 요즘 군대가 아무리 좋아졌다 하지만 카투사는 일반적으로 군기가 적음.

4. 부대 안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 이 부분도 일반 군대라면 상상도 못 할 이야기다.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등이 부대 안에 있으며,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도 있다.

5. 식사의 자유로움
- 일반 군대는 단체로 밥을 먹지만 카투사는 마음대로 먹으면 된다. 자신의 방으로 밥을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된다. 

다양한 장점들이 있지만 단점도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점들은 일반 군대와 비교할 수준은 아닙니다. 높은 경쟁률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죠. 평생 한 번 지원 가능하니 열심히 영어 공부해서 지원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카투사 카투사 지원자격, 지원일정, 장점 체크하시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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