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눈병에 사용하는 안약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안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르기 편한 안연고입니다. 즉, 안약과 동일하니 굳이 안약을 넣는 것에 부담이 없다면 안연고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안연고는 한 번 바르면 지속이 오래되기 때문에 자기 전에 바르면 증상 호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안연고 바르는법과 주의사항 등을 확인하세요.
1. 안연고
안연고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안약과 동일한 성분입니다. 안약을 넣는 것을 겁을 내는 아이들에게 사용하거나,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잠들기 전에 사용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눈에 무언가를 넣는다?라는 것은 누구나 부담스럽게 느끼는 일인데요. 안연고 역시 잘못 넣을 경우 잠깐 동안이지만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눈에 작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확실한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연고는 눈에 넣어야 하는 제품이니 만큼 완전하게 무균이며, 눈에 넣었을 때 그 제품으로 인한 그 어떤 자극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품을 개봉하고 나면 확실히 밀봉해서 보관을 해야 하며, 개봉 후 사용기간은 1개월이니 체크하세요.
안연고는 모두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사용방법은 약국에서 제대로 알려주겠지만 설명이 부실한 경우가 있으므로 이 글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안연고 주의사항
안연고 바르는법을 확인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먼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안연고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1. 안연고를 바름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당량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눈물이 증가하거나 작열감이 발생될 수 있으나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잠들기 전에 안연고를 바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연고는 각종 염증작용과 면역작용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10일 이상 사용 시 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안압검사를 병행해야 하며, 14일 이상 사용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4. 그 외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이 적은 연고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3. 안연고 바르는법
각 병원에서 권장하고 있는 안연고 바르는법입니다.
1. 안연고를 개봉 한 뒤 개봉일자와 사용 시기를 작성합니다.
- 개봉일자에서 한 달을 더 한 날짜를 사용 시기라고 적어둡시다.
2. 손을 깨끗하게 씻고 멸균 면봉을 이용해서 안연고를 발라줍니다.
3.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밑으로 당겨 공간을 만들어 그 공간에 면봉을 이용해 안연고를 발라줍니다. 만약 면봉이 없다면 연고를 짜서 조금씩 넣어주세요. 많이 넣게 되면 잠시 동안 눈이 안 보일 수 있습니다.
4. 안연고를 눈꺼풀 밑에 한 부위만 넣지 말고 면봉을 이용해 눈 바깥쪽으로 돌려서 넣어줍시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적당량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안연고를 짜서 넣기보단 면봉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 각종 대학병원 자료>
언제나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입니다. 항상 철저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안연고의 분류
안연고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덱사메타손과 네오마이신, 폴리믹신이 함유된 제품이고, 하나는 오플록사신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두 제품의 효능과 효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성분 | 성분 | |
성분 | 덱사메타손 네오마이신황산염 폴리믹신 B 황산염 |
오플록사신 |
효과 | 결막염, 안검염 등 | 결막염, 눈 수술 후 염증억제 등 |
5. 안연고 추가 설명
안연고를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눈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품을 꼭 멸균된 면봉을 사용해서 바르시길 바랍니다. 또한 안연고의 성분이 항생제라고 할지라도 다른 항생제 연고를 눈에 바르는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안연고는 눈에 넣을 수 있도록 입자가 75㎛ 이하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에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안연고로 허가가 되려면 완전히 무균이어야 하며, 눈에 자극이 없어야 되죠. 그러니 집에 다른 연고가 있다고 눈에 넣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니 절대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