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바닥, 옷 염색약 지우는 방법 총정리

염색을 할 때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어딘가에 묻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염색을 하실 때는 염색약이 묻어도 되는 옷이나 천등으로 감싸 주고 바닥에는 신문지 등을 깔고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조심을 하려고 애를 쓰면 더욱 잘 묻게 되니까 꼭 명심하세요. 그럼 피부, 바닥, 옷 염색약 지우는 방법 총정리 확인하세요.

 

 

1. 피부 염색약 지우는 방법

피부에 염색약이 묻으면 즉시 지워내면 잘 지워지지만 나도 모르는 부위에 염색약이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손이나, 손목, 목 뒤에 묻게 되면 쉽게 눈치채기도 힘들기 때문에 염색약이 스며들 수밖에 없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워지기는 하지만 외출이라도 해야 하는 날에는 곤란하게 되어버리죠.

A. 가능한 최대한 빨리 지운다면 염색약이 쉽게 지워집니다.

B.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어서 염색약이 묻은 부위를 가볍게 문질러서 지울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염색약을 지우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C. 베이비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을 바른 뒤 문질러서 지울 수 있습니다. 이때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오일을 염색약이 묻은 부위에 발라두고 시간이 준 뒤 다시 오일을 발라서 문지르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D. 식초도 피부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식초를 얼룩진 부위에 발라서 살살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E. 헤어스프레이로도 지울 수 있습니다. 헤어스프레이가 웬 말이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헤어스프레이도 각종 얼룩을 지우는데 검증이 된 민간요법이며, 염색약도 훌륭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헤어스프레이를 뿌린 뒤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본인의 피부는 소중하니 염색약을 지우기 위해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최대한 살살 문질러 주시고 피부가 붉어진다면 중단을 하시고 제품을 바른 뒤 기다렸다 시간이 경과되고 난 뒤 다시 살살 문질러서 지워주세요.

 

 

2. 바닥 염색약 지우는 방법

마룻 바닥이나 장판에 염색약이 묻어서 시간이 지나버리면 좀처럼 쉽게 지워낼 수 없는데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있습니다.

A. 치약은 생각보다 만능 지우개입니다. 치약을 묻혀서 얼룩진 바닥을 닦아주세요.

B. 집에 맥주가 있다면 맥주를 사용해 보세요. 천 등에 맥주를 적셔 얼룩진 부위에 올려두고 10~20분 지난 뒤 닦아주시면 됩니다.

C. 앞서 피부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데 사용했던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해보세요. 얼룩이 묻은 부위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린 뒤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 닦아내시면 됩니다. 

D. 집에 물파스가 있다면 물파스를 활용해 보세요. 물파스는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얼룩 등을 지우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얼룩이 묻은 곳에 물파스를 발라주고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이때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화장솜이나 화장지에 물파스를 듬뿍 바른 뒤 얼룩에 올려뒀다 시간이 지난 뒤 닦아주시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파스는 바닥의 색의 번짐이나 변색의 우려가 있습니다.

E. 만약 물파스로 지우기 힘들다면 아세톤을 사용해 보세요. 아세톤 역시 물파스와 같은 방법으로 얼룩을 지우시면 되는데요. 물파스와 마찬가지로 바닥 색의 번짐이나 변색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F. 락스로 바닥에 묻은 염색약을 지울 수 있습니다. 단 락스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표백성분으로 인해 바닥의 색이 변할 수 있으니 물에 희석해서 사용을 해야 하며,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물과 락스를 1:1 비율 정도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바닥의 색상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은 색상이라면 락스의 비율을 더 줄여주세요. 락스를 천이나 화장지 등에 묻혀 얼룩진 부위에 올려두고 시간을 준 뒤 닦아주시면 더욱 편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너무 세게 문지르면 염색약이 번지거나, 바닥의 색상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톡톡 두들겨서 지워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옷 염색약 지우는 방법

옷의 경우 염색약이 묻었다면 지우기가 쉽지 않은데요. 지우기 쉽지 않은 이유는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짜피 염색약이 묻어서 입지 못하는 옷이라면 시도는 해보는 것이 좋겠죠?

옷의 경우 알려진 민간요법을 사용하다간 옷을 완전 망쳐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의 순서대로 최대한 옷감이 상하지 않게 염색약을 지울 수 있습니다.

1. 구연산 5티스푼을 물 400ml에 녹여서 염색약이 묻은 옷에 적셔줍니다.
2. 충분히 적셔 준 뒤 중성세제 원액을 염색약이 묻은 부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3. 솔 등으로 염색약이 묻은 부위를 톡톡 두들겨 준 뒤, 드라이기나 스팀다리미를 이용해서 염색약이 묻은 부위에 온도를 높여줍니다.
4. 수세미를 이용해 염색약이 묻은 부위를 문질러 줍니다.
5. 염색약이 지워질 때 까지 위의 방법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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