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3 빅리그 입성
감독 : 미정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개봉일 : 미정
제작사 : 마블 스튜디오
등급 : (해외) R등급, (국내) 당연히 청불일 듯합니다
영화 <데드풀 3>가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이전까지의 데드풀은 엑스맨을 포함해 20세기 폭스의 소속 영화였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인수한 디즈니가 지난 2018년 20세기 폭스까지 인수하며 데드풀도 마블에 합류가 되었습니다. 이제 데드풀 시리즈가 디즈니 소식인 만큼 그간 데드풀이 걸어온 횡보를 유지하는데 흔들림이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대로 R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데드풀의 각본가 폴 워닉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R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하네요. 데드풀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거침없는 성인용 입담과 피 튀기는 화려한 액션이 매력적이니 디즈니로서도 데드풀을 디즈니 화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 것 같네요.
데드풀 시리즈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해 12월 24일 미국의 ABC 방송국 토크쇼 라이브 위드 캘리 & 라이언에 출연을 했습니다. 이 방송에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3 제작 근황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현재 마블과의 작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이야기했고 "마치 빅리그에 진출한 느낌이다. 정말 미쳤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아직 영화감독도 미정이고 개봉일도 미정인 만큼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데드풀 시리즈가 마블에서 제작된다는 이야기만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드풀 시리즈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그 자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입담과 연기가 재밌어서 보는 거지 영화 자체의 액션이나 캐릭터성으로 보는 건 아니거든요. 따라서 트렌디한 미친 각본에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딱 맞는 옷을 입혀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거지 캐릭터만 놓고 보면 다른 마블 히어로들에 비해 매력은 많이 뒤처지는 느낌이니까요. 그런 데드풀 시리즈를 디즈니가 가지고 갔다고 하더라도 변할 수는 없었던 거겠죠. 살짝 디즈니로 넘어가면서 피 튀기는 액션이 좀 줄어들 것을 개인적으로 기대를 했는데 그 부분은 아쉽네요.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배우는 그 어떤 영화에 내놔도 라이언 레이놀즈입니다. 특유의 입담과 연기력은 어마어마한 매력을 발산하죠. 1976년 생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라이언 레이놀즈는 2008년에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을 하였고 2011년 이혼을 합니다. 그 뒤 2012년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결혼을 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서양인 치고 동안인 얼굴에 근육질 몸매를 가졌고 특히 목소리가 상당히 젊어 보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990년 하이틴 드라마 힐사이드로 데뷔를 해서 차츰 인지도를 쌓아갔으며 국내에선 2006년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저스트 프렌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화에서부터 라이언 레이놀즈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하죠. 특유의 입담과 깐죽거림은 영화를 원맨쇼 수준으로 이끌었고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데드풀이 되기 전 라이언 레이놀즈는 원래 그린 랜턴이라는 히어로였습니다. <그린 랜턴 : 반지의 선택>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았었는데 그 영화는 말 그대로 폭망 했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흑역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린 랜턴... 정말 재미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영화였었죠. 그 뒤 자신의 캐릭터와 정말 잘 맞는 데드풀이라는 히어로 영화에 캐스팅되어 진정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추천
저스트 프랜드
2006년 개봉 / 로맨틱 코미디
감독 : 로저 컴블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에이미 스마트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입담과 깐죽거림이 제대로 살아있어 즐거움과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킬러의 보디가드
2017년 개봉 / 액션, 코미디
감독 : 패트릭 휴즈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어딜 내놔도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캐릭터로 장면 장면마다 폭소를 자아내는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