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피부과를 망하게 한다는 크림이라 유명했던 트레티노인 크림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스티바A 와 레틴A 크림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고 한국에서는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크림이니 만큼 잘 알고 써야 하는 크림입니다.
그래서 트레티노인 크림 스티바A 와 레틴A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레티노인 크림이란?
트레티노인 이란? - 합성 비타민A의 유도체로 외용제는 여드름, 미세주름, 색소침착 등에 사용된다.
비타민 A의 역할 - 세포벽의 구성물질로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트레티노인은 합성 비타민 A 유도체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의 과다 분비를 조절해주며 이상 증식된 각질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치료합니다.
원래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미세주름과 색소침착 기미 등에도 효과를 보여 최근에는 피부과를 망하게 한다는 크림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간단히 말해 피지 조절을 하고 필요 없는 각질을 제거해주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2. 트레티노인 크림의 효능과 부작용
일반적으로 알려진 트레티노인 크림의 효능에는 여드름과 미세주름, 색소침착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사용 후기를 보면 홍조에도 효과를 보이고 피부를 밝게 만들어주며 피부결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작은 모공에도 효과를 보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과가 좋은 트레티노인 크림 당연히 부작용도 함께 존재하겠죠?
그만큼 효과가 좋은 크림이니 만큼 잘 알고 써야 합니다.
트레티노인 크림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피부 가려움, 과도한 각질, 작열감, 과도한 피부의 건조감 등이 있으며 심할 때는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 타입과 피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민한 피부는 정말 잘 알고 써야 할 듯합니다.
3. 개인적인 사용 후기
저는 레틴A를 태국 여행 다녀오면서 사 왔습니다.
제 피부의 경우 과도한 피부과 치료로 인해 홍조가 좀 심했으며 코와 나비존에 과한 피지 분비와 모공이 조금 두드러지는 편이었습니다.
레틴A를 구매를 해오고 나서 한참 동안 안 쓰다가 (부작용 때문에 겁이 나서...) 최근 2달간 사용해봤습니다.
저의 경우 원래 여드름이나 잔주름 기미는 없었기에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홍조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으며 피지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얼굴 색도 많이 밝아진 거 같습니다.
제가 레틴A를 사용했던 방법은 0.025%를 첫달간 수분 크림과 1:1 비율로 섞어 아주 얇게 얼굴에 매일 발랐고 1달이 지난 시점부터 3일에 한번 정도 면봉 크기만큼 그냥 얼굴 전체에 도포하여 바른뒤 10분이 지나면 수분크림을 다시 발라줬습니다.
레틴A를 사용하면서 꼭 지킨 생활 습관은 레틴A를 바른 날 아침엔 폼 클렌저 세안을 했고요, 아닌 날은 아침에 물 세안만 했습니다.
아침 물 세안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홍조에 도움을 준건지 확실친 않지만 레틴A와 물 세안으로 홍조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실내에 있을 땐 암막 커튼을 이용했고 자외선 차단제는 집에서 바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용 후기는 전 앞으로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피부과를 망하게 할 만큼의 드라마틱한 효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조금씩 사용량을 늘리고 함유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4. 스티바A? 레틴A?
일단 스티바A와 레틴A의 성분은 제조사의 차이일 뿐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틴A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고 스티바A는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부작용이 꽤 강한 크림이니 의사와 상의 후 바르시는 것이 좋겠네요)
레틴A는 인터넷을 잘 찾아보시면 태국 직구가 가능합니다.
두 제품 모두 트레티노인 함유량이 0.001%, 0.025%, 0.05%, 0.1%의 제품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엔 0.001%는 너무 낮은 거 같고 0.025%를 수분크림과 섞어서 바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5. 스티바A 레틴A 사용법
스티바A와 레틴A 크림의 사용법을 똑같습니다.
이렇게 발라야 한다는 정확한 사용법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발라야 하는 듯합니다.
저의 경우 피부가 강한지 아무리 발라도 단 하나의 부작용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조금씩 사용량을 늘려나갔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용법은 면봉 머리 크기만큼 발라라고 하는데 그보다 훨씬 작은 양인 깨알 크기 정도를 수분 크림에 발라서 3~4일간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보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적응 기간을 거친 이후 차츰차츰 사용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내성이 생길 수도 있으니 매일 바르는 것보다 텀을 두고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존재하는 트레티노인 크림이니 만큼 사용 결정은 정말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시는게 제일 좋겠죠?
모든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듯 아무리 좋은 제품도 적당히 시간을 두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용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다섯가지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