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벤다졸 복용법 총정리

구충제 알벤다졸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벤다졸은 기생충을 사멸시켜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구충제입니다. 즉 우리가 1년에 1~2회 먹어오던 흔한 구충제이죠. 구충제이지만 이름으로 불리면 생소한 약이 됩니다. 알벤다졸은 그 구충제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의 이름입니다. 국내에서 다양한 제약사들이 만들고 있으며 그 이름 또한 가지각색입니다. 그러니 알벤다졸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구매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제의 알벤다졸

알벤다졸을 복용하고 암환자를 비롯해 비염, 아토피 등등의 질병에 효과를 봤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근거는 아직 없죠. 식약처에서는 이 행동이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의사들도 근거가 없고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국에서 알벤다졸을 대량으로 구매를 하려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죠. 또한 요즘은 알벤다졸을 대량으로 구매를 하려고 하면 유튜브에서 봤냐고 물어보는 약사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최근 이러한 알벤다졸 이슈로 품절이 되거나 가격이 올라가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알벤다졸이 화제가 되어 품절이 되고, 가격이 오르는 이슈가 있었다.
  • 일부 시선에서는 의사와 약사의 말보다 유튜버의 말을 더 신뢰하는 현상을 걱정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알벤다졸로 효과를 본 사람들의 말들을 정리해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흰머리가 검어지고 있다, 머리가 난다, 비염이 나았다, 아토피가 나았다, 각종 관절염이 나았다, 지병이 나았다 등등 효과가 실로 놀랍습니다. 처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지 않다가 주변 사람들의 효과로 인해 많이 복용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것이기에 위험하다는 시선도 정말 많습니다.

 

알벤다졸 복용법

일반적으로 알벤다졸에 적혀있는 복용법은 이렇습니다.

  • 요충 : 1회 400mg 복용, 완전한 박멸을 위해 7일 뒤에 400mg 추가 복용.
  • 회충, 편충, 분선충, 아메리카구충 : 400mg 1회 복용.
  • 분선충의 다른 기생충과의 중증 혼합 감염 : 1일 1회 400mg씩, 3일간 복용.

각 제품마다 제품설명서에 복용법이 적혀 있는 것은 알벤다졸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권장 복용법은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인터넷에서 효과를 본 사람들의 복용법이겠죠? 그 복용법은 정확한 임상실험 등에 의해 정해진 것이 아니니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의 복용법을 정리해 두겠습니다.

  • 3/4 복용법 : 3일동안 하루 1정씩 복용하고, 4일 동안 휴지기를 가지는 사이클을 반복한다.
  • 4/3 복용법 : 4일동안 하루 1정씩 복용하고, 3일 동안 휴지기를 가지는 사이클을 반복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복용하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간독성을 피하기 위해 사이클 사이의 휴지기 이외에도 따로 휴지기를 가진다고 하네요. 구충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니 이점 가장 주의를 해야 할 듯합니다. 그럼 이제 알벤다졸을 언제 드셔야 하는지 알아봐야겠죠?

  • 공복에 복용한 다음 바로 식사를 하면 좋다고 한다.

알벤다졸을 먹은 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드시면 흡수율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알벤다졸 이렇게 먹어도 문제가 안될까?

지금 네티즌들은 알벤다졸의 효과를 믿고 장기 복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전혀 검증된 것도 없고, 확실하게 드러난 부작용 또한 없으니 말이죠. 자신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지 않다면 알벤다졸 복용에 대해서는 깊게 고민을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년 뒤 2년 뒤 더 연구가 진행되어 확실한 효능이 밝혀질 때 먹어도 늦지 않으니까 말이죠. 

  • 기생충으로 인해 큰 고민이 된다면 평소에 날 것 섭취를 줄이고 구충제의 원래의 복용 방법대로 먹는 것이 좋아보인다.
  •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확실히 검증이 됐을 때 먹어도 늦지 않다.

알벤다졸 장기 복용은 다양한 부작용도 있고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깊게 고민을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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