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시드 정은 간흡충, 폐흡충, 주혈흡충 감염의 치료와 무구조층, 유구조충, 남아메리카 어류조충, 왜소조충 등 각종 조충 감염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약입니다. 최근 알벤다졸 관련 이슈로 인해 디스토시드 또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몸의 기생충을 박멸해서 건강을 되찾는 그런 방법인 듯한데 식약처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약이란 것은 정확한 연구 결과에 의해서 검증된 것만 복용을 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다는 인터넷 글들과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그럼 디스토시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토시드 구입 방법
디스토시드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즉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디스토시드를 구입하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무작정 디스토시드를 처방받고 싶다고 하면 안되겠죠? 약은 의사의 진료 후 처방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 의사와 진료 후 일반적으로 페디스토마나 간디스토마라는 병이 있을 때 처방을 해주는 약이다.
- 일반적으로 대변검사를 해서 충란이 나올 때 처방을 한다.
보통 병원에 방문을 하여 검사를 해야만 처방을 받을 수 있으나 민물고기 회를 최근에 많이 먹어서 걱정돼서 먹어보려 한다 라고 이야기하면 비급여로 처방을 해주긴 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폐디스토마나 간디스토마가 있을 때 처방하는 약이며, 간은 하루를 복용하고 폐는 이틀을 복용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비급여 : 쉽게 말해 보험이 안되는 약. 약 값의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함.
어떤 방식으로든 디스토시드를 처방을 받는다 하더라도 많이 사용되는 약이 아니기에 약국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무튼 디스토시드는 이런 방식으로 구매를 하시면 되고 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디스토시드 복용 방법
디스토시드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최대 2일까지 복용을 합니다. 2일 복용을 해야 간에 있는 충까지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디스토시드를 먹어 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기생충이 변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몸무게에 맞게 의사가 처방을 해줍니다.
- 몸무게에 맞게 복용을 하는 것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 간흡충 치료의 경우 1회 체중 kg당 25mg을 1일 3회 하루간 복용.
- 폐흡충 치료의 경우 1회 체중 kg당 25mg을 1일 3회 이틀간 복용. (출처 : 의약품 사전)
디스토시드 복용 후기
처음 디스토시드를 복용하면 몸이 무척 힘듭니다. 충을 제거하는 약이니 만큼 엄청 독한 듯합니다. 의사분도 독한 약이니 밥을 든든히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년 365일 입맛이 정말 좋은 저도 약을 복용하고 그날은 입맛이 별로 좋지 않았고, 첫째 날에 두통과 어지럼증 그리고 구토 증상까지 편히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2일째 되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처음 복용 시 많이 힘들었습니다.
디스토시드 가격
디스토시드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처방전 + 약 가격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토시드 가격은 이틀치가 11,000원 정도이며 처방전은 5,000원 이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즉 16,000원 정도가 될 듯하네요.
디스토시드 마무리
디스토시드를 알벤다졸로 인해 알게돼서 병이 없는데도 먹으려 하는 분들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을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약을 복용하면 몸이 힘들 정도의 반응이 오는 독한 약인데 확실한 근거 없이 약을 드시는 건 모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의 경우 몇년전 연어 대 유행시절에 연어 회를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 되서 복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복용 후 몸의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했었었네요. 아무튼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음식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