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의 배우 알 파치노
알파치노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이민자 출신으로 뉴욕 뒷골목에서 거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마초적인 연기력이 키워진걸까요?) 연극배우로 시작한 알 파치노는 1971년 백색공포로 처음 영화 주연을 맡으며 영화계에 등장을 하였고, 세기의 명작 "대부"를 준비하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백색공포"에 출연한 알파치노를 보고 마이클 콜레오네역으로 알파치노를 캐스팅 하게 됩니다.
여러번 아카데미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지만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이라 아카데미에서 외면을 받아왔었던 알파치노는 영화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평단이 여인의 향기를 봤다면 이민자던 누구든 상을 안 줄 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죠) 마초적인 남자 배우의 대명사, 메소드 연기의 절정 알 파치노의 영화 이야기 시작합니다.
1. 대부
세기의 명작 대부입니다. 이탈리아 시실리아에서 이민 온 마피아 이야기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조폭 건달 영화입니다. 제가 한창 영화를 보기 시작할 어린 시절 대부 1~3편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알 파치노의 연기도 말론 브란도의 연기도 말이죠.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어 다시 봤을때의 감흥은... 말로 설명을 할수가 없는 전율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 모두가 완벽한 세기의 명작 대부는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서 보면 정말 재밌고 흥분되고 감동적인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2. 뜨거운 오후
1972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은행 강도 이야기입니다만 일반적인 액션 스릴러 은행 강도 이야기는 아니고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액션과 반전 등의 흥미거리가 없는 영화라 지루하게 느껴질 순 있으나 알 파치노의 연기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 그리고 블랙코미디가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 깊게 본 영화로 익사이팅한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껜 추천하진 않지만 영화로 하여금 무언갈 느끼고 생각을 해보는 사람들에겐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3. 스카페이스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와 접시닦이로 삶을 이어나가던 남자의 거친 성장기 영화입니다. 알파치노의 마초 연기의 절정판으로 그의 연기 하나만으로 남자의 뜨거운 가슴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몇 번을 다시 본지 셀 수가 없네요. 제일 첨에 봤을 때는 폭력적인 장면에 거부감이 많이 들었는데 이런류의 영화를 하도 많이 보다 보니 이젠 무덤덤 해져버렸네요. 순수함을 잃은 건지... 아무튼 모든 것엔 내성이 생기기 마련이죠. 폭력적인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4. 여인의 향기
이탈리아 이민자라는 이유로 항상 아카데미에서 외면을 받아왔던 알 파치노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여인의 향기입니다. 이 영화를 설명해서 무엇하랴 싶네요. 어마어마한 명작 중 하나로 예전 토요명화나 주말의 명화에서 몇 번을 봤는지 셀 수가 없습니다. 알 파치노의 연기 하나만으로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인데 내용은 더 재밌습니다. 이 영화에서 맹인 메소드 연기를 하다 알 파치노는 실명이 될 뻔했다죠.
5. 도니 브레스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지독한 여운이 남는 역사상 가장 슬픈 마피아 영화입니다. FBI 요원이 정보 수집을 위해 마피아 집단으로 위장 침투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으로 위장한 FBI 요원과 마피아 일원인 남자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최고의 원조 브로맨스 아닐까 하네요. 극 중 끝 무렵 알 파치노의 서랍장 씬은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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