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신체가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병입니다.
신체는 섭취한 에너지를 포동으로 분해하여 혈류로 방출하는데,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인슐린은 혈당이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 신체의 세포로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신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너무 많은 혈당이 혈류에 남아 여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당뇨 초기증상 & 전조증상
내가 혹시 당뇨가 아닐까?라는 의심이 있는 분은 글을 꼭 유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질환들에는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일찍 느낄 수 있지만, 둔감한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해 여러 전조증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에는 전조증상은 없고, 초기증상만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뇨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당뇨는 진행이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치료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당뇨는 초기에 증상을 체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당뇨에 좋은 약도 많이 나왔고 의료기술이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당뇨 전조증상이 본인에게 있다면 혈당 검사를 해보고 예방을 하시길 바랍니다.
1. 당뇨는 비만인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살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몸에 염증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 혈당이 높으면 염증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밤에 자다가 쥐가 자주 나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쥐가 잘 날 수 있습니다. 자다가 쥐가 나는 것 외에도 손발 저림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갑자기 별 이유없이 몸이 자주 가렵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 혈당이 높아지면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식하고 났을 때 몸이 자주 가렵다면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특별한 이유없이 잠을 많이 자는데도 계속 피로감을 느낀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푹 쉬어도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6. 전날 과음을 했는데 몸이 개운하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과음을 하면 숙취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과음을 했는데도 숙취도 없고 몸이 개운한 것은 과음으로 인해 혈당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7. 소변이 평소보다 자주 마렵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속 혈당 수치가 높으면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하기 때문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만큼 갈증도 잦아지게 되고 탈수 현상이 발생해 입이 자주 마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8. 갑자기 시력이 평소보다 낮아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것 또한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망막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망막이 망가져 시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9. 갑자기 체중 감소가 발생하는 것 또한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0. 쉽게 허기가 지고 공복감을 채우기 위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다식증이 발생하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의 에너지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기에 자주 배가 고픈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당뇨 초기증상은 본인이 충분히 자각할 수 있는 증상들이며 검사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검사 방법
당뇨가 있다면 공복에도 혈당이 높으며 식후에도 높기 때문에 아무 때나 검사를 해도 당뇨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는 사람들은 혈당이 잘 나타나지 않아 공복 혈당에서도 당뇨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 전조증상이 있다면 식사 1시간 후에 혈당 검사를 하면 정확하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식사 1시간 후 검사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병이며, 180 이상이면 당뇨병 전단계입니다.
1. 당뇨 검사는 식사 1시간 후에 하면 정확하다.
2. 식사 1시간 후에 검사한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병.
3. 식사 1시간 후에 검사한 혈당이 180 이상이면 당뇨병 전단계.
당뇨 전단계 예방법
혈당 검사 결과가 당뇨병 전단계라면 생활습관관리로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당뇨 전단계가 아니라도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뇨는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으며,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인 질병이니 만큼 평소에 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죠?
당뇨병 전단계는 당연히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됩니다.
매년 10% 정도의 당뇨병 전단계의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전단계에서 관리를 잘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니 글을 꼭 읽고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본인이 당뇨병 전단계라면 체중을 5~10% 정도 감량하세요. 특히 복부 비만을 해결해야 합니다.
2. 중등도 강도 이상의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등도 강도 이상의 운동은 운동했을 때 땀이 나는 정도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중등도 강도 운동은 빠르게 걷기가 있습니다. 빠르게 걸었음에도 땀이 나지 않는다면 운동이 아니라 산책이나 산보이니 땀이 날 때까지 빠르게 걸어야 합니다. 또한 운동 효과가 대략 12시간에서 72시간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운동을 2일 이상 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근력 운동을 주 2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을 먼저 하고 빠르게 걷기를 1시간 정도 한다면 체중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알맞게 골고루 제때 먹어야 합니다. 3끼 식사를 꼭꼭 씹어 20분 이상 골고루, 알맞게, 제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은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를 매끼마다 2 접시 이상 충분히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5. 당분이 많은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설탕, 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입니다.
6. 지방이 많음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튀김, 육류 등의 기름기는 최대한 줄여서 먹어야 합니다.
7.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하며, 최대한 싱겁게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8. 금주 금연은 필수입니다.
9.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최고의 방법은 강도 높은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10. 정기적으로 당뇨 검사를 받습니다.
약을 사용하는 것보다 생활습관관리가 당뇨 예방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것 또한 습관이 된다면 어렵지 않은 일이 됩니다.
건강해지면서 날씨하고 탄탄한 몸매도 가질 수 있고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으니 안 할 이유가 없겠죠?
당뇨병 원인
1. 유전적 요인 :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0%이며,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 15% 정도입니다.
2. 비만 : 비만은 당뇨의 절대적 원인입니다.
3. 노화 : 중년 이후에 당뇨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4. 식생활 : 탄수화물, 당분 과다 섭취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5. 운동 부족 : 운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스트레스 :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부산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낮춰 질병을 유발합니다.
7. 임신성 당뇨병 : 생리적 변화로 혈당이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