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섬의 동편에 위치한 일리그 일리간 비치는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풍경과 경험을 선사합니다. 우기가 되면 화이트비치와는 다른,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이곳은, 주로 현지인들이 찾아와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건기에는 모래바람 때문에 다른 해변을 찾는 것이 좋지만, 우기에는 이곳의 매력이 더욱 빛납니다. 하지만 이곳까지 오가는 툭툭이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이동 수단을 준비하거나 기사와 미리 돌아올 시간을 약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해변의 미세한 모래와 투명한 바닷물은 해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한층 더합니다. 주변에 숙박이나 상업 시설이 없어 방문 전 필요한 준비를 해오는 것이 좋습니다.
일리그 일리간 비치는 보라카이에서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이 해변에 도착하는 방법으로는 트라이시클 이용이나 아일랜드 투어 참여가 있습니다. 트라이시클을 이용할 때는 가격과 대기 시간을 사전에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투어를 통해서는 여러 해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툭툭이(트라이시클)을 타고 갈 경우, 돌아올때 다시 툭툭이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갈때 미리 왕복으로 흥정을 해서 가야 합니다. 해변에서 놀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까지 툭툭이 기사에게 다시 데리러 오라고 해야 하죠.
이곳에서의 하루는 마치 마법과도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는 스노클링하기에 이상적이며, 수심이 얕아 수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조금만 나가도 주변의 더욱 놀라운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화이트 비치의 붐비는 분위기를 벗어나 자연과 조용히 어우러지고 싶은 이들에게 맞춤형 장소입니다. 접근성이 다소 어렵지만, 그만큼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