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욱 무더워지는 여름 수분이 더욱 필요한 나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반인들에 비해 강도 높은 훈련과 업무를 하는 군인들은 수분 보충이 더욱 필요하겠죠. 그래서 군의관 3명이 조금 더 간편하게 군인들이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링티라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링티 가격과 성분을 확인하세요.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일 수분 섭취량은 2천ml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남성의 평균 수분 섭취량은 1천ml이며, 여성의 경우 860ml라고 하네요. 수분이 우리의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전 국민이 잘 알고 있으니까 링티가 그만큼 수분을 보충해준다면 놀라운 제품이 아닐 수 없겠죠?
링티의 경우 전국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정가가 없습니다. 즉 약국마다 판매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건데요. 제가 구매한 약국에서는 1통을 사면 2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고 1포 구입을 하면 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네요. 전 1통(10포)을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링티가 약국에 출시된 직후 구입해서 먹었거든요)
링티는 물에 타서 먹는 제품인데요. 물에 타서 먹으니 포카리 맛과 비슷했습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수분 부족으로 인해서 제품을 구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대한 느낌은 몸으로 체감할 수 없었지만,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아침 링티를 마시니 숙취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숙취에 수분 보충이 중요하니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숙취가 조금 심한 편이거든요.
링티는 500ml 물에 분말을 타서 먹는 것입니다. 링티 한포에 얼마만큼의 수분보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물 500ml를 마시는 것보단 많이 되야겠죠? 그래야 병사들의 시공간적 제약이나 무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시된 것이 맞으니까요. 하지만.. 군인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것일까요? 제가 사 먹은 금액은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군인의 월급으로는 더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그럼 이제 링티의 성분에 대해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분말결정포도당
- 타우린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 드링크 제품의 주성분으로 많이 사용됨)
- 구연산삼나트륨 (정미료의 일종으로 청량음료의 산미 완화제, 가공식품, 잼, 젤리, 사탕 등의 pH 조정제 등으로 사용됨)
- 정제소금
- 비타민C
위 성분이 링티의 주요 성분입니다. 포도당과 소금을 넣어서 실제로 우리가 병원에서 맞는 정맥수액과 비슷한 비율로 맞췄다고 하는데요. 링티는 경구수액이지만 1968년 파키스탄 연구소에서 정맥수액과 경구수액의 혈장량 보충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