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영화 <테넷> 예고편으로 내용을 유추해보


또다시 우리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예고편이 공개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항상 영화를 7월에 개봉을 합니다. 이번 영화 <테넷>도 2020년 7월 17일 개봉 예정이네요. 신작 영화를 선보일 때마다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은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2억 2천5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사용된 블록버스터 SF 액션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복잡한 무언가가 있을 거 같은 TENET은 제목부터 회문이네요. 

 

회문 - 바로 읽으나 거꾸로 읽으나 똑같은 단어나 문장을 말한다.

TENET - 교리

 

 

테넷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출처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일단 예고편을 보자니 머리가 벌써 아픕니다. 그래서 나오는 배우들부터 살짝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연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빛나는 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의 아들입니다. 벌써 부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에 주연을 꿰찬 거 보면 앞으로 얼마나 배우로서 대성할지 기대가 되는 배우네요. 

또 다른 주인공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패틴슨>입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영화에서 의문의 조직에 입단을 하게 되는 신입 캐릭터이며 로버트 패틴슨은 그의 사수이자 동료의 역할로 출연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에 항상 출연하는 마이클 케인도 역시나 등장을 합니다. 아마 TENET이라는 의문의 조직의 수장인 걸로 보여지네요. 

 

 

TENET ?

예고편과 영화 제목으로 유추해 볼 때 TENET은 교리를 뜻하며 포스터에 회문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과 예고편에서 주인공들이 중력을 거꾸로 이용하여 건물을 올라가고 한 경찰이 어디론가 끌려가는듯 손을 휘젓지만 끌려가는 방향이 반대인점 그리고 배가 뒤로 가는점을 볼때 시간 역행이나 시간 여행의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주인공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기찻길에서 이상한 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장면이 나오고 장면이 넘어가면서 의문의 남자가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말과 함께 사후 세계에 잘 왔다 라고 하죠. 아마 동료를 버리기 보다 죽음을 택해야만 통과하는 테스트가 있었나 봅니다. 이 테스트로 비추어 볼때 의문의 조직은 나쁜 조직은 아닌 듯합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의문의 조직인 TENET에 입단을 하게 되는 거 같네요.

 

 

의문의 조직?

예고편에서 제3차 대전을 막으려 하고 있다는 장면이 나옵니다. 핵 전쟁보다 더 끔찍한 전쟁을 막으려 한다고 말이죠.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평범한 전쟁은 거부하죠. 아마 주인공이 제 3차 대전을 막아야 한다는 어마어마한 임무를 받게 되는 듯하네요. 

 

TENET의 주 촬영지 중 한 곳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입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자 시민권을 도입하여 EU 내 기업 금융과 결제 서비스를 편하게 할 수 있으며 법인세도 받지 않는 세계 최초의 실험적인 국가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촬영지를 고를 때도 그냥 고르지 않죠. 아마 현대사회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핵전쟁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 하는 내용으로 유추해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TENET이란 조직은 예고편에서 여실히 보여주듯이 시간 역행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예고편 차량 전복 씬에서 전복된 차량이 시간을 역행해 다시 전복되기 전으로 복귀되지만 주인공들은 시간 역행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TENET이란 조직의 능력인 걸로 보입니다.

 

 

시간 역행

크리스토퍼 놀란은 공간과 시간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 작품 <메멘토>부터 시작하여 웬만한 그의 작품에는 모조리 시간이라는 소재가 녹아들어 가 있으니 말이죠. 이번에도 그 시간을 이용해 우리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만들어줄지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네요. 2020년은 영화 풍년인들 합니다. 

 

 

사진출처 : 테넷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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