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부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수반되는 맹장염은 골든타임이을 놓치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맹장염 초기 증상, 자가진단 5가지 확인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 맹장염
맹장염은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맹장염이라 부르지만 사실 맹장에 있는 충수돌기에 발생한 염증을 말합니다. 즉 맹장염 수술은 충수돌기의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죠. 하지만 염증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하는데요. 언제나 빠른 진압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가장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맹장염을 방치 했을 경우 후유증도 심각하고 합병증도 심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배를 개복하여 맹장의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방식의 수술을 하며, 수술 뒤 방귀를 뀌기 전까지 금식을 합니다. 방귀를 발사 한 뒤 미음으로 시작해서 차츰 회복과정을 거쳐 일반식을 하게 됩니다.
수술은 전신마취로 이루어지며,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며, 5일 정도의 입원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 다양한 불편한 증상이 수반될 수 있으니 그럴 땐 꼭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은 심한 복통이 유발된다고만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심한 복통이 유발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면 수술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러니 초기 증상이나 전조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맹장염 초기증상
일반적으로 우측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그 이전에 다양한 전조증상이 있으니, 확인이 되면 빠르게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A. 완전 초기 증상
-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듯 한 느낌이 들며, 구토, 구역질이 유발됩니다. 흔하게 체한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 이 단계에서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이 단계에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해서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약물 치료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가는 것이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B. 초기 증상
- 체한 증상에서 소화가 점점 잘 되지 않으면 우측 아랫배의 배꼽과 골반 사이가 당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C. 증상
- 우측 아랫배의 통증이 심해지며, 콕콕 쑤시는 통증이 수반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다 아파서 일생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지경까지 발전합니다. 이때부턴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빠르게 치료를 하러 가야 합니다.
초기 증상을 체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흔히 복통은 설사, 체함 등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확실히 체크해야 할 부분은 우측 하복부의 통증입니다. 우측 하복부가 땡기면서 콕콕 쑤시는 통증이 수반된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세요.
3. 맹장염 자가진단
초기증상을 알아봤으니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더욱 확실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은 자가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차라리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그냥 검사를 받으러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을 하는 시간 조차 병이 발전할 시간을 주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죠.
A. 맹장염 자가진단의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오른쪽 아랫배에서 배꼽과 골반이 튀어나온 뼈 사이의 3분의 2 지점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B.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픈 느낌이 들지 않고, 속이 항상 더부륵 하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C. 갑작스럽게 오른쪽 옆구리가 당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있으며,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라 지속된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D. 점프를 한 뒤 바닥에 착지할 때 우측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F. 새우잠 자듯 누워 우측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를 해보세요. 이때 통증이 있고 구부렸다 폈다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있다면 이 고통을 참느니 병원으로 가겠습니다.
우측 하복부에서 배꼽과 골반 뼈 사이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된다면 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염증이 생긴 부위를 누르면 당연히 아픈 것이니까요.
요약 : 설사, 체함 등의 복부 통증과 다른 느낌이 든다면 자가진단을 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자.
4. 맹장염 위험한 병입니다.
맹장염에 걸린 군인이 수술실 없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끝내 사망한 사건을 비롯해서, 맹장염 골든타임을 놓쳐서 사망하게 된 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복막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맹장염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4시간에서 36시간 이내에 조직의 괴사가 발생하며, 창자에 천공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것들이 합병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