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명 : 쿤댕 꾸어이짭 유안
주소 : 68-70 Phra Athit Rd, Chana Songkhram,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
메뉴 : 끈적국수
구글평점 : 4.3
카오산로드의 유명한 갈비국수 전문점 나이쏘이와 같은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태국스러운 것이 이젠 정겹다.
언제나 손님들로 붐빈다. 앞의 오토바이는 배달 기사들인 듯 하다. 태국도 배달이 잘 되어 있으며, 태국은 그랩으로 배달은 시킨다.
위 길을 따라 조금 가다보면 우측에 나이쏘이가 있다. 카오산로드에는 3대 국수가 있는데, 찌라옌타포, 나이쏘이 그리고 이곳이다. 개인적으론 찌라옌타포가 압승이며, 나이쏘이는 3대 국수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본다.
찌라옌타포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of 맛집 느낌이고, 나이쏘이는 한국인 관광객에게만 유명한 느낌 그리고 이곳은 모든 관광객에게 유명하고 현지인들도 찾는다. 맛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어떤 곳이 카오산로드 국수 최강자인지는 자연스레 알 수 있다.
국수 비주얼은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은 아니다. 특히 태국 로컬푸드에 한번 크게 당해본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듯하다. 하지만 걱정하지말자. 이곳은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 곳으로 웬만하면 괜찮게 먹을 수 있고, 입맛에 맞다면 훌륭한 맛집으로 평가하게 될 거니까.
살짝 한국인에게 친숙한 만두국 또는 라면 느낌이 난다. 면빨도 독특하다. 고추가루나 식초를 살짝 타서 먹으면 분명히 한국에서 흔히 접해본 그 맛인데 오묘하게 다르면서 맛있다.
스프링롤도 맛있기 때문에 국수와 스프링롤을 시켜 먹으면 든든하다.
한국인이 이곳 국수를 한그릇 먹으면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왠지 해장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50바트 부터로 저렴하다. 50바트면 한국돈으로 2000원이 되지 않는다.
쌀국수하면 베트남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국수는 태국인들의 소울푸드이다. 태국을 방문했다면 최소 1일 1국수는 해줘야 한다. 국수 정도야 에피타이저니까!
더 많은 방콕의 맛집과 여행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