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에 16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식재료 Best 10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식입니다. 그렇기에 전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선 먹기 위해 몇백에서 몇천만원을 내야하는 음식들도 있죠. 그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식재료 Best 10을 알아볼까요?

본 글에는 각종 보석으로 치장되어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음식들은 제외되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런 고급 음식들을 먹을 것이라는 기분좋은 상상을 하면서 시작합니다. 숫자는 순서일 뿐 랭킹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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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자연산 참다랑어
(1kg에 약 1,300만원)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해산물로 손꼽히는 참다랑어입니다. 높은 지방함량으로 풍부한 맛을 제공하는 생선으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참치의 경우 1kg에 1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지만 초대형 참다랑어라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19년 1월 스시업체 사장인 "기무라 기요시"씨가 278kg 거대 참다랑어를 3억 3,360만엔 한화 36억에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의 참다랑어 소비량으로 볼 때 앞으로는 맛볼 수 없는 멸종 생선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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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샤프란
(1kg에 약 3,300만원)

샤프란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섬유유연제 이름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료 손꼽히고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금값과 비슷하며, 가장 비싸게 팔린 샤프란은 1kg에 30,000달러로 한화 3,300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샤프란은 크로커스 꽃의 암술을 모아서 말린 것이며, 약 500여개의 암술을 모아 건조시켜야 샤프란 1g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수요의 90%를 이란에서 생산하며 희소성 덕분에 비싼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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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아얌 세마니
(1kg에 약 150만원)

인도네시아의 검은색 닭인 아얌 세마니 치킨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치킨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 닭은 행운을 가져오며 각종 질병을 치료해준다고 믿어왔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 의식에 희생 되기도 합니다. 

아얌 세마니 치킨의 특이점은 외형만 검정색이 아니라 내장, 뼈, 근육까지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맛은 일반 치킨에 비해 부드럽다고 하며, 1마리에 최대 한화 300만원에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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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바닐라 콩
(1kg에 약 55만원)

원산지가 멕시코나 중남미인 바닐라 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바닐라의 맛이 아닌 실제 바닐라의 향을 내는 희귀한 콩이라고 합니다. 덩굴식물인 바닐라 콩은 공생관계의 다른 식물이 없으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재배가 가능하긴 하지만 어려운 편이라 희소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바닐라향은 바닐린(Vanillin)이라는 바닐라 향을 내는 합성물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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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비집
(1kg에 약 330만원)

식재료의 이름이 제비집이지만 실제로 제비가 아니라 제비와 비슷하게 생긴 칼새(Swift)라는 새의 집의 불순물을 모두 떼어내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칼새는 동남아시아 중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많이 서식합니다. 최대 소비지는 중국이며, 제비집으로 만든 수프가 인기입니다.

하지만 이 제비집은 칼새의 침으로 굳혀 만든 것이며, 칼새가 살면서 나온 배설물 등의 이물질 때문에 먹기 꺼려질 수 있지만, 숙련된 전문가가 확대경으로 불순물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제비집은 1kg에 최대 3,000달러로 한화 약 330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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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코피 루왁
(1kg에 약 110만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불리는 코피 루왁은 커피콩을 좋아하는 말레이 사향고양이에게 커피콩을 먹여 소화하지 못하고 배설된 커피콩을 채집해 깨끗히 세척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포장해서 원두 그대로 판매하거나 가루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배설한 것을 찾아 채집하였지만 지금은 사향고양이를 우리에 가둬 놓고 억지로 커피콩만 먹여 생산하고 있어 논란이 있습니다.

맛과 향은 일반 커피에 비해 특별하지 않다고 하지만 희소성 때문에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코피 루왁을 거의 독점 생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나라의 상징일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코피 루왁의 최대 거래 가격은 1kg에 1,000달러, 한화로 약 11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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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알비노 벨루가 캐비어
(1kg에 약 4,000만원)

철갑상어의 알인 일반 캐비어도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알비노 벨루가 캐비어는 놀라울 만큼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캐비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알비노 벨루가 캐비어는 알비노증이 있는 철갑상어가 낳은 알로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알비노증이 있는 철갑상어는 자연환경에서 이젠 찾아볼 수 없다고 하네요. 알비노 벨루가 캐비어는 1kg에 34,500달러, 한화로 약 4,000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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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토악 초콜렛
(한조각에 약 50만원)

초콜릿계의 명품 토악 초콜렛은 유기농으로 다른 첨가물 없이 순 카카오 78%와 유기농 사탕수수 22%로 만들어졌습니다. 

토악 초콜렛 한조각의 가격은 450달러, 한화로 약 60만원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초콜릿 한조각을 구매하면 에콰도르 화가이자 작가인 "오스왈도 와야사민"의 저택을 돌아보고 에콰도르 카카오 보존 프로그램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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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바 화이트 트러플
(1.5kg에 약 3억 6천만원)

이탈리아 북부 Piedmont 지역에서 발견되는 트러플로 특정 나무의 뿌리에서만 자라는 희소성으로 높은 가격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재배가 불가능하며, 얼마나 수확할 수 있는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2007년 마카오 카지노 소유주인 "StanleyHo"씨가 알바 화이트 트러플 1.5kg을 330,000달러, 한화 약 3억 6천만원에 낙찰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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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 홍파 오차
(1kg에 약 16억)

중국 황제에게 진상품으로 올리던 차의 종류인 다 홍파 오차(Da Hong Pao Tea)는 자연상태에서 자란 나무가 6그루 밖에 남지 않아 그 희소성 덕분에 엄청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배에 성공했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차는 맑고 강한 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탄다고 하네요. 다 홍파 오차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가격은 1kg에 16억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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