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에 몇천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 그림의 세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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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자금을 만들기 위해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천억을 호가하는 그림을 구매하는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131억 8750만원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림 한점에 100억이 넘는다니 어마어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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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마스터피스(로이 리히텐슈타인)
한화 약 1,828억원

뉴욕 출신 팝아티스트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이 작품은 1963년에 페러스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으며, 대중적인 만화책을 소재로 선택하였습니다. 단순화된 형태와 밝은 색감, 뚜렷한 윤곽선 그리고 기계적으로 보이는 둥근 점들이 특징입니다.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이 그림을 구매했으며, 그는 열렬한 미술품 수집가이자 거래자로 밝혀졌습니다. 코헨이 소장한 작품은 총 10억달러가 넘는데, 한화로 1조가 넘는 가치의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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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누워있는 나부(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한화 약 1,888억원

이탈리아 출신의 유대인 화가 아마데오 모딜리아니의 작품으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거래 되었습니다. 1917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그의 나부 시리즈 35점 중 하나입니다. 파블로 피카소, 폴세잔, 야수파, 입체파 등의 작품을 통해 영향을 받았고, 주로 누드화나 초상화를 많이 그리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913년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전시회를 파리에서 열었으나, 작품 대부분이 누드화로 미풍양식을 해친다는 이유로 일찍 문을 닫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 경매에서는 한국인 딜러 신홍규씨에게 1,620억원에 낙찰되는듯 했지만, 중국의 롱미술관 설립자이며 수집가인 류이첸, 왕웨이 부부가 전화로 더 높은 금액을 불러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류이첸씨는 택시 운전사 출신의 억만장자로 미술 경매시장에서 알아주는 큰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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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알제의 여인들 버전O(파블로 피카소)
한화 약 1,988억원

19~20세기 최고의 입체파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작품으로 1955년에 그린 유화 작품입니다. 피카소 특유의 색감이 강렬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얻었던 피카소가 알제의 여인 Les Femmes d' Alger을 그린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재해석해 연작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알제의 여인들 버전O는 피카소 컬렉션 중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생각되었으며, 2015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억 달러에 시작한 경매는 30회 이상의 경매자들의 손을 움직이게 만들었는데, 최종적으로는 전화를 통한 응찰자가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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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마르텐 솔만스와 오프옌 코피트의 초상(렘브란트)
한화 약 1,995억원

렘브란트의 작품으로 1634년에 결혼식을 앞둔 마르텐 솔만스와 오프옌 코피트를 실물 크기로 그린 세로 길이 2m 크기의 초상화입니다. 처음에는 1877년 프랑스 바론 구스타브 데 루스칠드가 구입하여 그의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이 소장했던 이 작품은 프랑스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가 각각 8,000만 유로씩 총 1억 6,000만에 공동으로 구매하여 루브르 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에 순차적으로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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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넘버 6 바이올렛, 그린&레드(마르크 로스코)
한화 약 2,061억원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인 마르코 로스코 작가의 작품으로, 그는 추상표현주의 러시아인 선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은 1951년에 그려졌으며, 캔버스에는 불분명한 경계선과 흐릿한 음영, 큰폭의 색채로 표현하고 있으며 상단의 어두운 부분은 우울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2014년 러시아의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드미트리 라이볼로블레프가 딜러를 통해 그림을 구매하였는데, 사실 그 딜러는 약 1,000억에 구매해 라이볼로블레프에게 약 2,000억에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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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넘버 17A(잭슨 폴록)
한화 약 2,216억원

미국의 화가 잭슨 폴록의 그림으로, 그는 추상표현주의 운동에 기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48년에 그려졌으며 폴락의 그림들에는 숫자 붙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5년 데이비드 게펜 재단에 의해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투자자인 케네스C에게 약 2,200억원에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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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언제 결혼하니?(폴 고갱)
한화 약 2,327억원

1892년 그려진 폴 고갱의 작품으로 자연과 두명의 여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명은 토착민으로, 다른 한명은 식민지 시대의 선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폴 고갱이 43에 타이티에 갔을때 그린 그림입니다. 고갱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로 1891년 복잡한 가정생활과 재정난으로 인해 도피처로 타히티를 선택해 떠나게 되었으며 그의 예술혼과 열정은 그때부터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카타르 왕가에서 구매하였는데 베넷이라는 미술품 구매 대리인이 3년여의 시간 끝에 구매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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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폴 세잔)
한화 약 2,770억원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인 폴 세잔의 유화 작품으로, 1890년 그의 마지막 시기의 작품 다섯점 중 하나입니다. 2010년~2011년까지 런던의 쿠타울드 갤러리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공동 전시회를 가졌으며, 카드 플레이어 시리즈와 초기 연구, 스케치 등의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동화나 잡지 등에서 자주 본것 같은 이 그림은 두 명의 남성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직업은 세잔의 정원사와 농장 일꾼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판매되었으며, 구매자는 중동의 산유국인 카타르 왕가에서 약 2,700억원에 구매했습니다. 세잔의 작품을 비롯해 카타르 왕가의 딸인 알마야사 공주가 구매하였는데 그녀는 카타르 국립미술관장으로 작품 구매와 전시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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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터체인지(빌렘 드 쿠닝)
한화 약 3,324억원

네덜란드계 미국인 추상표현주의 화가인 빌렘 드 쿠닝의 유화 작품입니다. 크기가 200.7cm * 175.3cm이며, 1955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그의 첫 추상 풍경 중 하나였으며, 동료인 프란츠 클라인의 영향을 받아 작품 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빌렘 드 쿠닝은 작품이 완성된 직후에 그림을 판매하였는데 이후에도 여러차례 거래가 진행되다가 2015년 해지펀드 억만장자 켄 그리핀에게 약 3,300억원에 판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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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바토르 문디(레오나르도 다빈치)
한화 약 4,990억원

이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00년에 그린 그림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옷을 입은 예수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른손은 십자가를 표현하고 있고, 왼손은 투명한 수정을 들고 있습니다. 20개가 안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중 하나로 유일하게 개인의 소장품으로 남아있습니다.

2017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배드르 빈 압둘라 왕자가 약 5,000억 가까운 금액으로 낙찰받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2019년 10월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스위스에 보관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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