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잘 본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그럼 재무제표 보는 법 쉬운 가이드 5항목 알아보세요.
1 재무제표란?
- 재무제표 보는 법
재무제표는 기업의 내실과 성과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1년에 총 4개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 상장폐지 될 수 있습니다.
① 1분기보고서 : 분기가 지나고 45일 이내 제출 ② 반기보고서 : 반기가 지나고 45일 이내 제출 ③ 3분기보고서 : 분기가 지나고 45일 이내 제출 ④ 사업보고서 : 해가 지나고 90일 이내 제출 |
위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기업들은 실적을 발표합니다. 만약 실적이 좋다면 빨리 발표합니다. 학생이 성적을 잘 받으면 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자랑하고, 성적이 좋지 않다면 숨기기 바쁜 것 처럼 말이죠.
즉, 재무제표는 간단하게 말해 기업의 성적표 즉, 과거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잘 보는 것만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주식은 기업의 미래 가치, 기대감으로 오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재무제표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을 학생에 비유하겠습니다. 한 학생의 성적이 3년 전에는 평균 30점이었고, 2년 전에는 평균 40점, 1년 전에는 50점, 올해는 70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여기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은 이 학생이 열심히 노력해서 우등생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다음해는 70점을 넘어 80점 90점도 노려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이 학생이 컷닝을 해서 시험 성적이 올랐거나 성적표를 조작했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실제로 재무제표를 조작해서 상장폐지된 기업들도 있습니다.
2 재무제표 보는 법
- 재무제표 보는 법
앞서 재무제표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잘 본다고 해서 돈을 무조건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것을 어느정도 뒷받침 할 수있는 예가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가장 잘볼 수 있는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요?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회계사일 것입니다. 만약 재무제표만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회계사들은 회계일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을텐데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회계사분들이 현직에 종사하고 계시는 걸 보면 재무제표만으로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자들은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과 보고 분석하는 것은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럼 숫자로 만들어져 있는 재무제표의 각 항목들을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익계산서>
- 재무제표 보는 법
재무제표는 크게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로 나뉘어집니다. 그럼 먼저 가장 중요한 손익계산서의 항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매출액 : 기업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금액. 즉,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기업은 어떻게든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코스피의 경우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이 50억 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2년 연속 50억 원 미만이면 상장폐지 요건이 충족됩니다. 코스닥은 30억 원입니다.
- 제품매출액 : 회사가 직접 제조한 물건.
- 상품매출액 : 회사가 직접 제조하지 않고 구매한 물건.
- 영업이익 :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관리비등을 제한 금액. 실질적인 기업의 수익이죠.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높은 업종이 있고 낮은 업종이 있습니다.
- 당기순이익 :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또는 영업외 손익 등을 차감한 금액.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차이가 많이 난다면 현금흐름표, 재무상태표를 살펴봐야 하며, 문제가 있는 기업일 수 있습니다.
-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 기업이 제품을 생산할 때 들어간 비용과 제품 판매를 위한 광고, 관리 등에 들어간 비용. 당연히 매출액에서 이것을 뺀 금액이 영업이익입니다.
자 이제 재무제표 보는 법을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기업은 이윤 획득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자본의 조직단위입니다. 매출액이 높고 영업이익이 높다면 우량기업이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주식투자를 할 때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기업에만 투자를 하게 될까요? 주식은 기업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잘 나가고 있는 기업보다 미래 가치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려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 낮은 매출액으로 인해 상장폐지 요건에 부합되지 않기 위해서 상품매출액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기업을 한 사람으로 보자면, 자신의 인맥으로 상품매출액은 어떻게든 늘릴 수 있다. 친구가 제조해서 판매하는 물건을 자신이 구입한 다음 친구의 거래처에 넘기면 자신의 매출로 잡힌다. |
그래서 재무제표의 다른 항목들도 살펴봐야 합니다.
<재무상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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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는 간단하게 말해 회사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볼 수 있는 표입니다. 영업이익이 적자라도 미래 성장성이 있는 사업을 하며, 회사가 튼튼하다면 버티면서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 자산총계 :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의 총계
- 부채총계 : 기업의 모든 빚의 총계
- 자본총계 : 자산총계 - 부채총계
- 자본금 : 해당 기업 주식의 액면가 X 발행주식수 (주주들의 종잣돈)
세부적으로 보면 유동자산과 고정자산, 유동부채와 고정부채 등이 있는데, 유동과 고정의 차이점만 알면 이해가 됩니다. 둘다 이해가 됩니다.
1. 고정자산 : 현금이 되려면 1년 이상 걸리는 것. 2. 유동자산 : 1년 이내에 현금이 되는 것. |
부채도 마찬가지로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겠죠?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많다면 빚을 갚지 못해 부도가 날 수 있으니까요.
자 이제 재무상태표 보는 법을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무제표는 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이해하고 나면 쉽습니다. 사람이 보기 편하도록 만든 표이니까요.
요약 : 자본금, 부채보다 자본총계가 높으면 튼튼한 기업이다. 그걸 한 눈에 볼 수 있는 항목이 유보율이며, 유보율은 (자본총계 ÷ 자본금) 이다. |
<현금흐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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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는 기업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표입니다. 돈을 엉뚱하게 사용하는 기업은 부실기업이겠죠? 현금흐름표는 여러가지 항목이 있는데 가장 큰 3가지 항목만 봐도 파악할 수 있으니 세부 항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존재합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적자라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많이 벌었다면 좋은 것이죠.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기업은 이윤을 더 올리기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합니다. 특히 미래 성장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더욱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죠. 마이너스가 정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돈을 빌리거나 갚은 것입니다. 기업의 이윤이 빵빵하다면 돈을 갚게됩니다. 이자를 조금이라도 덜 내기 위해서 말이죠.
자 현금흐름표도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세부적인 항목을 보면서 기업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하나하나 일일이 이야기하다간 글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재무제표 보는 법을 가이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니까요. 아래는 현금흐름표를 최대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된 예시입니다.
우량 기업 | 성장성 있는 기업 | 부실 기업 |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 + | + | -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 - | - | +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 - | + | + |
기본적인 재무제표 보는 법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영업이익이 높고, 자산총계가 자본금보다 많아야 하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흑자,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적자,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우량하고 좋은 기업입니다.
3 재무제표로 보는 상장폐지 요건
- 재무제표 보는 법
주식에서 가장 무서운 단어가 바로 상장폐지입니다. 만약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상장폐지가 된다면 주식은 한순간에 종이보다 못한 쓰레기가 됩니다. 주식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상장폐지 요건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가 있습니다.
<코스피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기준>
구분 | 관리종목 지정(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 | 상장폐지 기준(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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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보고서 미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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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 의견 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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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 최근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 50% 이상 잠식 주의자본잠식률 = (자본금-자본총계) / 자본금 주의종속회사가 있는 경우 연결재무제표상 자본금, 자본총계(외부주주지분 제외)를 기준으로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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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산 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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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미달 | 반기 월평균거래량이 반기말 현재 유동주식수의 1% 미만 | 2반기 연속 반기 월평균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 미만 |
지배구조 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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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사외이사수 미달 또는 감사위원회 미설치 등 |
공시의무 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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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미달 | 최근사업연도 50억원 미만(지주회사의 경우 연결매출액 기준) | 2년 연속 매출액 50억원 미만 |
주가/시가총액 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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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지정 후 90일 이내 관리지정사유 미해소 |
회생절차 | 회생절차 개시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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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 파산신청 | 법원의 파산선고 결정 |
기타 즉시퇴출 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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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적격성 실질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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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기준>
구분 | 관리종목 | 퇴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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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 최근년 30억원 미만 (지주회사는 연결기준) 주의기술성장기업, 이익미실현기업은 각각 상장후 5년간 미적용 |
2년 연속 [실질심사] 이익미실현기업 관련, 관리종목지정 유예기간 중 최근 3사업연도 연속으로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면서 전년 대비 100분의 50 이상의 매출액 감소가 공시 등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 |
1) 법인세비용 차감전계속 사업손실 |
자기자본50%이상(&10억원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최근3년간 2회 이상(&최근연도계속사업손실) 주의기술성장기업 상장후 3년간 미적용,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후 5년 미적용 |
관리종목 지정후 자기자본50%이상(&10억원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실질심사] 이익미실현기업 관련, 관리종목지정 유예기간 중 최근 3사업연도 연속으로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면서 전년 대비 100분의 50 이상의 매출액 감소가 공시 등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 |
장기영업손실 | 4)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지주회사는 연결기준) 주의기술성장기업(기술성장기업부)은 미적용 |
[실질심사] 관리종목 지정 후 최근 사업연도 영업손실 |
2) 자본잠식/자기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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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사의견 | 반기보고서 부적정, 의견거절,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 감사보고서 부적정·의견거절·범위제한한정 |
시가총액 | 보통주시가총액 40억원미만 30일간 지속 | 관리종목 지정후 90일간 "연속10일 & 누적30일간 40억원이상"의 조건을 미충족 |
거래량 | 분기 월평균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에 미달 주의월간거래량 1만주, 소액주주 300인이상이 20%이상 지분 보유 등은 적용배제 |
2분기 연속 |
지분분산 | 5)소액주주200인미만or소액주주지분20%미만 주의300인이상의 소액주주가 유동주식수의 10%이상으로서 100만주이상을 소유하는 경우는 적용배제 |
2년 연속 |
불성실공시 | - | [실질심사] 1년간 불성실공시 벌점 15점 이상 |
공시서류 |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내 미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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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등 |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요건 미충족 | 2년 연속 |
회생절차/파산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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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심사] 개시신청기각,결정취소,회생계획 불인가등 |
기타 (즉시퇴출) |
기타 상장폐지 사유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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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사유와 상장폐지 기준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장폐지 되는 것은 매출액 즉, 돈을 못벌어서 입니다. 그외엔 대표이사의 횡령 등의 사유입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대표이사의 행적까지도 분석합니다.
★★★★★ 상장폐지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 1.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피한다. 2. 자본잠식 우려가 있는 기업은 피한다. (유보율이 최소 3~500% 이상은 되야 안심할 수 있으며,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 3. 현금흐름표를 살펴보고 기업이 사업을 위해 제대로 투자를 하는지 또는 부채는 잘 갚고 있는지 파악하자. 4. 회사 임원이 자주 바뀌거나, 대주주가 바뀌거나, 기업명이 바뀌는 기업을 피하자. 5. 전환사채를 자주 발행하는 기업을 피하자. 6. 주식감자를 하는 기업을 피하자. (무상감자는 특히 더 위험하다.) |
4 전환사채 & 주식감자 & 자본잠식
① 전환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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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길어져서 전환사채, 주식감자까지 왔는데요.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쉽게 말해 회사가 돈을 빌리고 빌려준 사람은 나중에 현금으로 받거나,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전환사채가 문제가 되는 것은 해당 기업이 돈을 빌린만큼 주식수가 늘게 되는 것과, 돈을 빌려준 사람은 리픽싱이라는 조항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면 전환가격도 하향 조정됩니다. 즉, 돈을 빌려준 사람은 절대로 돈을 잃을 일은 없으며, 리픽싱 조항으로 인해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낮아질 수록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결국 전환사채 발행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하고, 전환사채 투자자는 전환가액이 낮아지고, 기간이 끝나면 주식을 팔아 수익 실현을 하게되며, 수익 실현 물량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주식이라는 게임에 치트키를 사용하는 무적의 유저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 전환사채입니다. 치트키를 사용하는 유저가 나타나면 당연히 선량하게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생깁니다.
② 주식감자
- 재무제표 보는 법
감자는 '자본감소'의 줄임말입니다. 즉, 액면가 X 발행주식수인 자본금을 줄이기 위해 하는 행위입니다. 주식감자에는 무상감자와 유상감자가 있습니다.
1. 무상감자 : 주주들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결정된 자본감소 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되는 것. 무상감자는 어마어마한 악재로 해당 주식은 하한가가 기본일 정도입니다. 내가 들고 있는 주식이 무상감자 결정을 한다면 큰일 난 것입니다. 2. 유상감자 : 기업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주주들에게 보유한 주식 가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하는 것. 유상감자는 악재가 될 수도 있고,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어쨋든 주식감자는 자본금이 축소가 되는 것은 둘다 똑같으며, 자본금은 자본잠식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③ 자본잠식
- 재무제표 보는 법
자본잠식을 쉽게 이해하려면 '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자본 :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뺀 숫자. 자본금 :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액면 금액. |
자본금은 쉽게 말해 기업의 주주들이 출자한 금액이라고 보면됩니다. 기업의 출자금액보다 자본이 적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업이 돈을 까먹고 있다는 뜻이겠죠? 즉, 자본금보다 자본이 적은 경우를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자본잠식 50%가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완전자본잠식은 상장폐지 기준이 충족됩니다.
자본잠식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유보율을 보시면 됩니다. 유보율이 0보다 작으면 자본잠식입니다. 유보율이 점점 내려간다면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등 안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습니다.
5 그외에 봐야할 것들
- 재무제표 보는 법
재무제표 보는 법에 필요한 단어들은 이제 숙지했으니, 그외에 중요하게 봐야할 것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의 보고서는 상당히 많은 분량입니다. 꼼꼼히 다 본다면 몇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래의 항목들을 참고 하시고 재무제표를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1. 해당 기업이 어디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자. (투자 현황, 피투자기업의 요약재무정보 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2. 숨어있을 수 있는 부채를 확인하자. 3. 연결재무제표도 확인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