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슈퍼스타 더락에서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 영화 추천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 / 국적 : 미국 / 출생 1972년 캘리포니아

WWE의 가장 전성기였던 시절을 이끈 프로 레슬러 더 락입니다. 프로레슬러 시절에도 정말 호감 가는 멋진 남자였는데 지금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액션 배우로 자리 매김 하였죠. 어린 시절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하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프로 레슬러로 전향해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로 군림했었다가 할리우드 영화 미이라 2에 스콜피온 킹 역으로 출연하게 하면서 스콜피온 킹을 다른 콘텐츠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스콜피온 킹이 실존했다면 정말 저렇게 생겼을 것 같다 정도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면서 영화배우로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 뒤 미이라 2의 외전 편 격인 스콜피온 킹에 주연을 맡으면서 제대로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WWE의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남자 더 락. 드웨인 존슨의 필모 그래피 중 가장 재밌게 봤었던 영화들을 골라보겠습니다.

 

 

미이라 2

2001년 개봉, 판타지 모험 액션 / 스티븐 소머즈 감독 / 브렌든 프레이저, 레이첼 와이즈 주연

당대 최고의 액션 판타지 영화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재미있는 영화 미이라2입니다. 저는 당시 부산 남포동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야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정말 피곤했지만 친구들이 영화 한편 보자고 하여 본 영화가 미이라2 입니다. 당시 남포동의 영화관은 지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아니었죠. 정말 피곤한 상태에서 영화관에 입장을 하였고 '영화를 보다 졸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했었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영화관에 앉자마자 잠이 확 깨는 연출과 CG는 가히 압권이었네요. 거기에 너무나도 반가운 WWE의 슈퍼스타 더락은 절 흥분하게 만들었었죠. 

 

드웨인 존슨은 여기서 스콜피온 킹 역할로 출연을 합니다. 스콜피온 킹으로 출연한 드웨인 존슨의 존재감은 실로 어마무시 했고 그래서 스콜피온 킹 단독 영화도 제작되었었죠. 스콜피온 킹도 극장에서 봤었으나 미이라2 만큼의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네요. 언제 다시 봐도 즐겁고 흥미진진한 판타지 영화 미이라2 적극 추천합니다.

 

 

게임 플랜

2007년 개봉, 코미디 가족 / 앤디 픽맨 감독 / 드웨인 존슨 주연

게임 플랜의 스토리는 박보영, 차태현 주연의 한국 영화 <과속 스캔들>과 비슷합니다. 게임 플랜이 먼저 개봉을 하였으니 과속 스캔들이 영화를 만드는데 참조를 했을수도 있겠네요. 저의 경우 게임 플랜을 먼저 보고 과속 스캔들을 봤었는데 두 영화가 너무 닮아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네요. 하지만 전반적인 컨셉만 비슷하지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아무튼 중요한건 둘 다 재밌는 영화라는거죠. 개인적으론 과속 스캔들 보단 게임 플랜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영화들을 보면 미식축구와 관련된 영화들이 많습니다. 과거 미식축구 선수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어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미식 축구 선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배우가 아닐까하네요. 게임 플랜에서 드웨인 존슨은 프로 미식 축구 슈퍼스타인데 어느날 자신의 딸이라고 하는 소녀가 찾아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곧 있으면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인데 지금 이맘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훈훈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그리다이언 갱

2006년 개봉, 범죄 드라마 / 필 조아누 감독 / 드웨인 존슨 주연

이번에도 드웨인 존슨의 미식 축구 관련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은 선수가 아닌 코치로 출연을 하는데 정상적인 팀의 코치가 아닌 소년원에 수감 중인 10대 아이들로 구성되어진 팀의 코치로 나옵니다. 미식 축구 선수던 코치던 미식 축구와 연관되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드웨인 존슨이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감동이 더해지는 그리다이언 갱은 개인적으로 드웨인 존슨 필모 그래피 중 가장 감동적인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강인하지만 가슴 따뜻한 남성상은 드웨인 존슨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네요. 실제로도 가슴 따뜻한 남자라고 하던데 참 멋있는 남자인거 같습니다. 영화 <리멤버 타이탄>과 더불어 감동 코드의 미식 축구 영화의 양대 산맥인 그리다이언 갱은 소년원이 배경인 만큼 범죄를 저지른 10대 아이들이 미식축구를 통해 성장 회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드웨인 존슨은 그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코치이죠. 가슴 벅찬 감동을 원하신다면 추천 해드릴만한 영화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 다음편에는 드웨인 존슨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벌써 9편 개봉을 앞두고 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자동차 액션 범죄 영화로 드웨인 존슨은 2011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부터 출연을 하죠. 그 당시는 조연이었지만 영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여 지금은 당당히 주연을 꿰차게 되었네요. 최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 홉스&쇼>에서는 제이슨 스타뎀과 함께 투탑으로 출연해 멋진 액션을 선보였으나 개인적으론 이전 작들에 비해 많이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노의 질주를 생각하다 보니 <폴 워커>가 그리워지네요.

 

분노의 질주에서 드웨인 존슨은 베테랑 경찰 배역을 맡았습니다. 지금의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을 만들어준 영화가 바로 분노의 질주가 아닐까 하네요. 워낙 세계적으로 흥행한 프렌차이즈 영화다 보니 흥행 수입도 엄청나니 거기에 출연해 인지도를 확 끌어올렸죠. 아쉽게도 2020년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 9편에는 드웨인 존슨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솔직히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은 색깔이 비슷해 궁합이 좀 안맞기는 안맞죠. 실제로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은 영화 촬영 당시 불화설 루머가 돌기도 했었는데 실제 드웨인 존슨의 인성이 워낙 좋기로 유명하니 루머가 맞겠지요.

 

 

블랙 아담 (개봉 예정)

2021년 개봉 예정 / 드웨인 존슨 주연

드디어 현실에서도 강력한 드웨인 존슨이 슈퍼 히어로가 된다고 합니다. 뭐...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의 신체 능력도 물론 탈 휴먼급이었고 대부분의 액션 영화에서도 인간계를 벗어난 능력을 보여줬지만 슈퍼 히어로 급은 아니었죠.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데 내심 마블에 합류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블랙 아담은 DC 유니버스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단독 빌런 영화로 아무튼 나쁜 놈이라고 합니다. DC 코믹스를 보지 못한 저에겐 조금 충격적이네요. 드웨인 존슨 팬으로 악역은 왠지 꺼려지고 안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단독 영화로 나오는 만큼 막무가내 악당은 당연히 아니겠죠? 드웨인 존슨이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이야기들로는 블랙 아담은 슈퍼맨과 비슷한 힘을 가졌다고 합니다. 슈퍼맨과 동급이라면 어마어마한 빌런이겠네요.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의 존재감 기대가 됩니다. 2021년이면 아직 많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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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의 필모 그래피를 살펴보자면 가족 영화나 가벼운 코미디 액션 영화가 많습니다. 물론 그런 영화들도 재밌는 영화는 많지만 유난히 드웨인 존슨의 영화들은 조금 유치한 감이 있는 영화들이 많았네요. 취향 차이 겠지요. 이 영화들 외에도 <패스터>나 <스니츠> 등 몰입감 높은 영화들도 있으니 킬링 타임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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