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선129 라는 말을 인터넷을 하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과연 머선129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머선129 뜻과 유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머선129
머선129는 무슨일이고를 재밌게 표현한 말인데요. 즉, 무슨일이야? 라는 말로 "아니 이게 무슨일이지?", "이건 또 뭔 일이야?" 등의 상황에서 사용하거나 어떤 사건에 대해 궁금할 때 "무슨일있는거야?"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건이나 이야기가 있는데 진지하게 물어보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일 때 "머선129?"를 사용하신다면 분위기를 조금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친구가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상당히 흥분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친구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상당히 궁금한데요. 흥분한 친구에게 대놓고 물어보자니 분위기가 안 좋습니다. 그럴 때 카톡으로
"헤이 브라덜~ 캄다운 캄다운.. 머선129?"
라고 보내면 유머러스하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 캄다운은 Come down이라는 말로 진정해라는 말을 재밌게 사용하고 싶을 때 쓰시면 됩니다.
머선129 유례
정확히 제일 처음 사용한 사람이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느샌가 인터넷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유튜버 랄로가 카카오TV에서 가장 먼저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유력하나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들은 그 유례가 더 재미있는데 머선129는 재밌는 유례는 없네요.
그 외에 아프리카 BJ 난닝구도 머선일이고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는 머선129가 아니라 그냥 사투리 머선일이고입니다. 머선129는 또 다른 의미로는 대선129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머선129와 대선129 얼핏 보면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대선은 부산권에서 판매하는 소주의 종류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의 인기로 인해 더욱 많은 신조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신조어를 잘 사용한다면 분위기를 사로잡는 인싸가 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공부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