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음 개봉할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일과 원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요 : 범죄, 스릴러 / 한국 / 108분 / 2020년 2월 19일 개봉
제작사 :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급사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촬영 기간 : 2018년 8월 30일 ~ 2018년 11월 30일
감독 : 김용훈
출연 :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외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으로 인해 빛에 시달리는 태영(정우성),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중만(배성우), 새 삶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전도연).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그들에게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그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
2020년 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원래 개봉일인 12일에서 19일로 미뤄졌네요. 아무래도 극장이라는 공공장소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리기에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곳이니 극장가가 신종 코로나로 타격을 많이 입었을 듯합니다. 아무 일 없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글 시작하기 전에 항상 손 깨끗이 씻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입니다. 이전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영화 <거룩한 계보> 연출부에 계셨었네요. 참 재밌게 본 영화인데 말이죠. 그리고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네요. 국내 개봉 전에 벌써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이니 기대가 되네요.
영화의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정우성>과 <전도연> 그리고 <배성우>입니다. 전도연과 정우성의 티켓팅 파워로 영화의 초반 흥행은 따놓은 당상인 듯합니다. 영화에서 전도연의 연기가 대단하다고 하며 정우성의 찌질한 연기 눈에 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성우, 운여정, 정만식은 연기로선 어디 하나 입댈데가 없는 배우들이죠. 일단 지금까지 공개된 이야기들을 종합해보자면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듯합니다. 거기에 원작 자체도 탄탄하고 재밌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일
2020년 2월 12일이 었으나, 신종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월 19일로 미뤄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원작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의 장편소설이 영화의 원작입니다. 원작 도서도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세명의 인물의 시점을 교차시키며 진행됩니다. 소설을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집중력에 방해가 되고 산만해질 수 있으나, 글의 진행 방식도 속도감이 있으면서 차분하게 인물들을 하나하나 묘사해 나갑니다. 즉 내용을 풀어나가는 면에서는 충분히 몰입력 있었고 그 몰입력으로 인해 중반부, 후반부는 더욱더 집중하게 되며 책을 다 읽고 난 후 영화를 더 기대하게 만들어주었네요. 특히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묘사 전달력이 뛰어나 전혀 헷갈리지 않았던 게 정말 괜찮았네요.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를 잘만 만들면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네요. 것도 배우들이 정우성, 전도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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