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고사리 삶는법 / 고사리 독성 제거 꿀팁

고사리에 독성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고사리는 발암성 양치류로 독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고사리를 먹어서 건강이 나빠졌다고나 암이 발생한 경우는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독성을 가진 식물이라고 하니 그냥 먹기는 껄끄럽죠. 그럼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 마른 고사리 삶는법과 고사리 독성 제거 꿀팁을 확인하세요.

 

 

◎ 마른 고사리 삶는법

준비물 : 마른 고사리, 물, 냄비

 

 

1. 냄비에 찬물을 붓고 마른 고사리를 넣어주세요.

 

2. 센 불로 끓여주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10분간 더 삶아주세요.

 

3. 10분간 삶고 불을 끈 뒤 뚜껑을 덮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세요.

 

4. 1시간이 지나면 깨끗한 물로 바꿔가면서 12시간 담가 주세요.

 

미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야 고사리가 더 싱싱하게 삶깁니다. 또한 위 방법으로 삶으면 고사리의 독성이 99.5% 이상 제거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년간 고사리를 삶고 말리고 불리는 등 연구해서 개발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 고사리 독성

고사리의 독성 때문에 동물들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람이 고사리를 먹어 건강을 해쳤다는 사실은 사례는 없다고 하며 근거도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고사리를 깨끗이 씻거나 삶아서 먹었기 때문에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독성물질이 소량 섭취가 되어 축적되지 않았을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프타퀼로사이드는 어린 고사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끝이 말린 잎 부분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동물실험을 통해서 이 성분을 장기간 많이 먹게 되면 폐암이나 방광암 유발의 원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

 

 

하지만 위 방법으로 삶아서 먹으면 99.5%까지 독성을 제거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듯 합니다. 사실 고사리 외에도 자연독소를 지니고 있는 식품들은 많이 있는데요. 감자의 경우 오래 보관하면 녹색으로 변하고 감자독이 생기죠.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 솔라닌이라는 자연독소가 생성되는데 솔라닌을 30mg 이상 섭취하면 복통, 현기증,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니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 버려야 합니다. 

 

또한 은행 열매는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요. 이 독소들은 기절과 발작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이라고 합니다. 시안배당체 독성을 지니고 있는 식물은 은행 열매 외에도 아마씨, 청매실, 살구씨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식품들은 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니 고사리의 경우도 잘 삶아서 드시면 괜찮다고 하네요. 자연독소의 경우 조리를 통해 제거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마른 고사리 삶는법과 고사리 독성 제거 꿀팁 확인하시고 건강한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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