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명 : 나이쏘이(갈비국수)
주소 : 100, 6 Phra Athit Rd, Chana Songkhram,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6시
메뉴 : 갈비국수
카오산로드에서 차나 쏭크람 사원을 지나 짜오프라야 강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에서 짜오프라야 강은 보이지 않고 학교 같은 건물만 볼 수 있다.
유난히 태국스러운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나이쏘이.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찾으면 한국어로 된 간판이 있다. 유명한 잔치집에 먹을 게 없다는 속담이 절로 떠오른다.
나이쏘이가 위치한 도로. 나이쏘이의 갈비국수는 뜨겁고 짜기 때문에 먹고 나면 시원한 콜라가 무조건 먹고 싶어 진다. 인근에 편의점을 찾아봐도 없었던 기억이다.
나이쏘이 갈비국수. 한국인에게 굉장히 유명한 녀석이다. 짠내투어를 포함한 여러 방송에서 소개가 되었기에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유명세만큼 맛있진 않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한국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국물맛이며, 안에 들어간 고기는 그렇게 입맛을 당기진 못한다.
생각해보자. 갈비국수... 한국에서도 많이 보던 느낌 아닌가? 갈비탕 국물에 국수를 넣은 요리인데 한국의 갈비탕 국물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조금더 진하고 짜다고 해야하나...
육수, 면, 고기 등 먹을만 하지만 유명세만큼은 아닌 느낌이 강하다. 더군다나 가격도 비싸다. 현지인들은 거의 안올 가격이다.
구글지도에서 평점이 점점 내려가는 것을 보아하니 나만의 평가가 아닌듯 하다. 보통 구글지도에 4.0 이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집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나이쏘이는 3.7점이다. 즉, 맛집이라 불릴 수 없다는... 그래서 제목을 그냥 갈비국수 전문점으로 붙였다.
가격은 120바트 35원 환율로 계산했을 때 4,200원이다. 갈비가 들어간 국수이기 때문에 한국 물가로 보면 싼편이지만 여기는 태국이다. 태국에서 120바트면 숯불닭구이 한마리를 먹을 수 있다. 현지물가 대비 상당히 비싸다.
또한 한국인에게 맞추려고 해서 밥을 파는지 모르겠지만, 면 대신 밥을 주문할 수도 있다.
너무나 유명하기에 패스할 수 없는 그런 곳이며, 맛이 없진 않기 때문에 카오산로드에 머문다면 한 번쯤 방문만 해 볼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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